오스트리아 빈 트램에 ‘한-오 수교 130주년’ 광고

오스트리아 빈 중심지를 가로지르는 트램 2대가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그림이 그려진 옷으로 갈아입었다.

주오스트리아한국대사관은 “한국과 오스트리아 양국이 교류를 개시한 지 13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6월 23일부터 오는 7월 22일까지 한 달 동안 빈 시내 중심부를 운행하는 트램 2대에 한국을 알리는 광고를 게재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한국과 오스트리아 두 나라가 수교한 지 130주년이 되는 해이다. 1892년 6월 23일 조선과 당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조·오 수호통상조약’을 체결했다.

대사관이 광고를 실은 트램 2대에는 양국 국기, 한식, 한복, K-pop, 경복궁 등이 그려져 있다. ‘한국과 오스트리아 수교 130년’이라는 글씨도 쓰여 있고, 2030년 세계박람회 후보 도시인 부산의 모습도 들어가 있다.

트램은 빈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이다. 일일 이용객이 85만 명에 이른다. 대사관은 이번 트램 광고를 시작으로 한-오 수교 130주년을 오스트리아인들에게 알리는 여러 행사를 개최한다. 9월에는 △국악 오케스트라 경기 시나위 앙상블 공연을, 10월에는 △코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과 서울시립교향악단 순회공연을, 그리고 11월에는 △제23회 한국-오스트리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조수미 씨의 협연 음악회를 열 계획이다.

(사진제공=주오스트리아한국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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