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인사말

작년 11월 오스트리아 한인회장으로 선출될 때까지는 한인 사회에 한 번은 기여를 해야 한다는 생각 이외에는 특별한 생각이 없었습니다. 한인 회장이 되고 난 이후 많이 생각하게 된 것이 공동체입니다.

오스트리아 한인회는 오스트리아에 사는 한인들의 공동체입니다. 제가 1984년 처음 오스트리아에 왔을 때 그 당시의 한인회는 작고 아름다운 공동체였습니다. 대부분 서로 알고 지냈고 망년회 때는 가정을 가진 분들은 각자 음식을 해 오고 학생들은 노력 봉사를 하여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모두가 따뜻한 마음으로 참여하는 아름다운 공동체였습니다. 그 후 오스트리아 한인사회는 양적으로 질적으로 많은 발전을 해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한인회로 성장했습니다. 이러한 발전에는 과거의 아름다운 공동체 의식이 바탕에 깔려 있습니다.

한인의 숫자가 늘고 다양해 짐에 따라 과거와 같은 공동체 활동은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한인들과 이웃처럼 지내기도 불가능하고 한 자리에 모두 모여 얼굴을 마주 보며 친분을 쌓는 것도 가능하지 않습니다. 반면 교회, 성당, 나오미, 합창단, 골프회, 테니스회 둥 각 단체들이 훌륭하게 공동체 활동을 해 주고 있으며 이것이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오스트리아 한인회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오스트리아 한인 사회를 하나로 엮어 주는 공동체의 장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오스트리아 한인 사회를 하나의 공동체로 엮어 줄 장이 어디에 있을까 고민하던 끝에 찾아 낸 것이 인터넷 온라인 사이트입니다.  물리적으로 가능하지 않은 많은 것을 온라인 세계에서는 가능하게 해 줍니다. 교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많은 교민들의 소식을 싣고 많은 교민들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겪으면서 공동체 활동의 도구로서의 인터넷 사이트의 중요함을 더욱 실감합니다.  현재는 대사관에서 제공해 주는 많은 정보, 한인 의사회, 간호협회에서 주는 정보, 이웃 국가들의 상황에 대한 정보 등을 이 메일을 통해 교민들에게 단편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사이트를 공동체 활동의 도구로 이용할 때 모든 오스트리아 교민들이 이러한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때 그때의 단편적 정보가 아닌 계속 저장되어 체계적인 정보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중에서 구입하기 힘든 마스크 공동 구입 등에 관한 과제도 인터넷을 통해  여러 교민들이 함께 토론할 수 있고 그런 과정에서 해결책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오픈하는 한인회 사이트는 한인회 임원단과 한인회지 편집 팀의 여러 번의 회의를 거쳐 탄생했습니다. 토론 기간 동안 가장 중점을 두었던 것은 오스트리아 한인 공동체 활동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할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를 만드는 부분이었으며 이를 위해 여러 번의 토론을 거쳐 상당히 깊은 부분까지 고려해 반영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을 최대한 포함시켜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에 만들어 낸 것은 전적으로 현 한인회 문예이사이자 한인회지 편집국장인 주현우 씨의 능력과 노력 덕분입니다.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앞으로 한인회 사이트가 실질적인 공동체의 장이 되기 위해서는 한인회지 편집팀의 많은 헌신과 노고가 필요합니다. 한인회지 편집팀에 많은 격려와 응원 그리고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물론 인터넷 사이트가 공동체 활동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훌륭한 공동체가 있어야 인터넷 사이트도 공동체 활동의 도구로서 제대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새로 오픈하는 인터넷 사이트는 오스트리아 한인 공동체의 활동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믿으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재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장 임창노

설립취지

재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는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유대를 통한 공동 이익을 위해 한인 각자의 자율적, 영의적 참여를 원칙으로 하고 오스트리아 거주 한국인의 권익을 보호하며 우리 민족 문화 예술의 우수성 보급 및 국위선양에 공헌하여 회원 상호간의 연대활동 강화와 복지를 향상함에 그 목적을 둡니다.

제 39대 재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임원단

한인연합회장

임창노

명예회장

정종완

부회장

이덕호, 황병진

상임고문

김종기, 박종범, 천영숙

한인원로회장

김운하

감사

강유송, 장석준

선관위원장

최두현

사무총장

허진경

사무차장

김명신

회계이사

유순원

홍보이사

이영실

체육이사

박승관

교육이사

한성애

문예이사

주현우

편집고문

김운하

역대회장

하기 기록은 40년 이상의 재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역대 회장 명단을 조사한 것으로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의문점 또는 정확한 정보를 아실 경우 재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로 연락 바랍니다.

제 1대
김현욱
1965년
제 2대
엄정진
1966년
제 3대
최민수
1967년
제 4대
하병준
1968년
제 5대
이규하
1969년
제 6대
이유영
1970년
제 7대
이은호
1971년
제 8대
손길남
1972년
제 9대
이경건
1972년
제 10대
한홍의
1973년
제 11대
이은호
1974년
제 12대
박부식
1975년
제 13대
조정진
1976년
제 14대
박상배
1977년
제 15대
윤용호
1978년
제 16대
장수경
1979년
제 17대
이광배
1980년
제 18대
이정준
1981년
제 19대
정호덕
1982년
제 20대
김원한
1983년
제 21대
최한선
1984년~1985년
제 22대
정창식
1986년~1987년
제 23대
서광석
1988년~1989년
제 24대
정요선
1990년~1991년
제 25대
서광석
1992년~1993년
제 26대
최두현
1994년~1995년
제 27대
이병규
1996년~1997년
제 28대
이병규
1998년~1999년
제 29대
김로사
2000년~2001년
제 30대
한만욱
2002년~2003년
제 31대
정국연
2004년~2005년
제 32대
손광웅
2006년~2007년
제 33대
김종기
2008년~2009년
제 34대
박종범
2009년~2010년
제 35대
박종범
2011년~2013년
제 36대
천영숙
2014년~2015년
제 37대
정종완
2016년~2017년
제 38대
정종완
2018년~2019년
제 39대
임창노
2020년~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