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발족하여 올해 창립 6주년을 맞이하는 한인문우회는 일주일에 한번 글을 쓰고 서로 나누고 싶은 한인들이 모여 습작과 함께 서로의 글을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꾸준히 가지고 있다.

오스트리아 한인문우회는 첫 발족한 2012년, 오스트리아 ‘한인 여성 문우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였으나, 2017년 오스트리아 한인문우회로 이름을 변경하여 한인문화회관 등에서 문학 작품 수업을 비롯, 국내외의 문인들과 종교인 등을 교사로 초빙하여 문학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펼치는 등 문학과 예술 분야에서 끊임없는 활동을 가지고 있다.

처음 20명이라는 인원으로 제한하여 시작한 문우회는 매년 이리수 글방에서 여러 경험을 나누며 작문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함께 나누고 글짓기에 몰두하고 있다. 현재 문우회의 회장을 맡고있는 황병진 회장은 문우회의 몫이 현재 오스트리아 한인사회 안에서 언어예술로 회원들의 글과 생각을 표현하고 발표하는 데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이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우회에서는 일주일에 한번 글짓기 시간을 가짐과 함께 다양한 현장수업을 통해 자연을 느끼고 회원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2018년 가을 현장수업은 “어머니의 손칼국수” 작품을 통해 구수한 고국의 향기를 느끼게 된 것을 계기로 하여 다함께 칼국수를 맛보며 추억을 새기는 시간을 가지는 등, 작품과 걸맞는 테마로 모임을 가지기도 한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한인문우회는 개인적으로는 글짓기와 연륜을 통해 끊임없는 상념과 인내로 자신의 내적 성찰을 통한 인생을 창출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과 동시에 한걸음 더 나아가 국경을 넘어 한국과 타국의 문예인들과의 교류를 나눔으로써 더욱 폭넓은 작품 세계를 펼치고 있다.

또한 문우회는 매년 문학의 밤과 문집을 출판하며 오스트리아 내에서도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현재 2019년 문학의 밤과 제 4회 문집 출판을 기획하고 있다. 문학의 밤에서는 문우회원들이 직접 창작한 동화, 수필, 시 뿐만 아니라 꽁트와 같은 작품들도 낭독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으며, 한인 송년의 밤에서도 문우회원들이 창작한 작품들이 낭독 및 공연되는 등 매년 큰 관심을 얻고 있다.

글 허미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