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면담

우리나라를 공식방문 한 세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가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오스트리아는 1892년 우리와 수교하여 120년 이상의 오랜 교류 역사를 갖고 있으며, 이번 방한은 오스트리아 총리로서는 19년 만의 방한이자, 양자 차원에서는 최초 방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2.14(목) 오후 2시, 청와대 본관 2층 접견실에서 쿠르츠 총리를 맞이한 문재인 대통령은 총리의 첫 번째 방한을 환영하며 30대 초반인 젊은 총리의 참신한 개혁설과 포용성, 국민과 소통하는 행보에 대해 높이 평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쿠르츠 총리의 이번 공식방문이 양국 수교 이후 최초의 양자 방문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오스트리아 정부가 인더스트리 4.0 정책과 디지털 오스트리아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한국도 같은 정책 목표를 가지고 있음으로 양국이 함께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쿠르츠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협력을 기대했습니다. 쿠르츠 총리는 “오스트리아와 한국은 국가의 규모는 소국이지만 경제적으로는 강대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전제하며 “한국의 놀라운 성장과 혁신에 대해 감탄하고 있으며 교류를 통해 오스트리아가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오스트리아 정상회담에는 △오스트리아측에서 하인츠 게오르크 알베르트 파스만(Heinz Georg Albert Fassmann) 교육·과학·연구부 장관, 베르너 노이바우어(Werner Neubauer) 연방하원의원, 라인홀트 로파트카(Reinhold Lopatka) 연방하원의원, 미하엘 슈바르칭어(Michael Schwarzinger) 주한오스트리아 대사, 바바라 카우델-옌젠(Barbara Kaudel-Jensen) 외교정책보좌관이 참석했으며, △우리측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조현 외교부 1차관, 신동익 주오스트리아 대사,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윤종원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습니다.

국무총리 면담

2.14(목) 이낙연 국무총리와 세바스티안 쿠르츠 총리는 한-오스트리아 총리회담을 개최하고, 양국간 관계 발전 현황 및 향후 발전방향에 관해 협의하였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스트리아 총리로서 최초의 양자 공식 방한인 쿠르츠 총리의 이번 방문은 양국관계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하며 이번 총리 회담을 통해 양국간 경제, 과학기술, ICT, 전자정부 등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쿠르츠 총리는 5G를 비롯한 디지털화 분야 협력 강화,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의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희망하고, 관광 분야 교류 확대는 양국에게 호혜적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스트리아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일관되게 지지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고 쿠르츠 총리도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번 총리회담을 계기로 하여 한국과 오스트리아간 과학기술협력 MOU가 체결되어 양국은 동 MOU를 기반으로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신동익 주오스트리아 대사 역시 이번 쿠르츠 총리의 한국 공식방문 일정에 참석했습니다.

기사제공: 주 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