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주 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을 통해 지난 국빈방문에 대한 감사 서한을 임창노 한인연합회장에게 전달했다.

여사는 서한을 통해 ‘오스트리아 동포사회의 뜨거운 환대에 깊이 감사드리며, 양국 우호관계의 발전을 위해 힘써 온 동포사회의 발자취에 참으로 가슴 벅찼다.’고 전했다. 또, ‘대한민국이 동포사회의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할 것이며, 동포 여러분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에, 주 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윤연진 부대사와 박희석 공사가 한인연합회 사무실로 찾아 임창노 회장에게 직접 서한을 전달했다. 다음은 김정숙 여사가 전한 서한의 전문이다.

 


 

임창노 재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장님께

 

우리 내외의 오스트리아 방문에 대한 회장님과 동포사회의 뜨거운 환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1892년 오스트리아와 수교 이후 129년 만에 이뤄진 첫 국빈방문을 통해 동포사회의 발전과 그간 양국 우호관계의 중진을 위해 노력해 오신 동포분들의 발자취를 접하며 참으로 가슴 벅찬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이역만리 머나먼 타국에서 겪었을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동포분들이 오로지 성실함과 근면함으로 성곡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모범적인 동포사회를 꾸려나가고 계신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특히 많은 동포분들이 생업에 바쁘신 중에도, 우리 내외가 머무는 숙소와 방문지 주변까지 먼 길을 찾아오셔서 태극기를 흔들고 애국가를 부르며 환대해주신 모습은 잊지 못할 감동이었습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동포분들이 두 나라의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해 주셔서 무척 든든합니다. 그간 동포사회의 건실한 발전을 이루어온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무궁무진 뻗어나가는 오스트리아 동포사회의 내일을 기원합니다. 대한민국이 동포 여러분의 빛나는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저 또한 노력하겠습니다.

 

회장님의 건승과 오스트리아 동포분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2021년 7월 23일
대통령 부인 김정숙

 


 

~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오스트리아 국빈방문 당시 한인들의 환영 및 환송 행사 ~

 

 

글 박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