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오스트리아 한인원로회 5대 회장에 최두현
총무 천영숙, 회계 이영실 유임, 감사에 김방자씨 선출

2021년 총회 기념

재 오스트리아 한인원로회 2021년도 총회가 지난 10월 7일 낮 12시 비엔나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려 제 5대 회장에 최두현 재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선거관리위원장이 선출되었다. 총무 천영숙, 회계 이영실씨는 유임되고 감사엔 김방자씨가 새로 뽑혔다.

천영숙 총무의 사회로 시작된 총회에서 임기를 마치는 김종기 제4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록다운으로 어려웠던 지난 한 해의 임기를 회고, 그 와중에서도 오스트리아 한국 유학생과 현지 동포학생 2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초청받은 추석잔치에서 나마 친목을 도모할 수 있었던 것이 새롭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비엔나 한인교회(담임 장황영 목사)의 장로이기도 한 김종기 회장은 성경 레위기 19장 18절에 동포를 원망하지 말고 사랑하라는 말이 있음을 지적, 코로나 팬데믹 시절에 동포사랑에 힘을 더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한인원로회 초대회장 정창식(88)박사는 축사(대독)를 통하여 한인원로회의 큰 목적중의 하나인 차세대동포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강조, 특별히 지구환경훼손으로 차세대에게 많은 기후재난을 안겨주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자고 강조했다. 정 박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다음 동포사회를 이끌고 나갈 젊은이들에게 유례없는 가뭄과 산불, 태풍과 폭우, 무더위와 추위를 안겨 주면서 기후변화를 초래시키고 있는 현상에 대하여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경각심을 가지고 경계하면서 탄소중립화 등 그 대책을 실현해 나가는데 일조를 하자고 강조했다.

1970년대 초기에 특수 병리사로서 비엔나로 이민해 온 최두현 신임회장은 재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회장을 지낸 후 선거관리위원장으로서 26년간 일해 왔다. 비엔나 한인교회 장로이기도 한 최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인원로회의 목적인 회원 간의 친목도모와 한인연합회의 자문역, 장학금제도의 활성화를 비롯한 차세대를 위한 사업 등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글/사진 김운하 편집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