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선별적 봉쇄 해제…”백신 접종·회복자만”

Am 26. November 2021 fand eine Pressekonferenz mit Bundeskanzler Karl Nehammer (m.), Bundesminister Wolfgang Mückstein (m.l.), Landeshauptmann Michael Ludwig (l.), Landeshauptmann Günther Platter (m.r.) und Forscherin Eva Schernhammer (r.) zu den aktuellen Corona-Maßnahmen im Bundeskanzleramt statt. Quelle: BKA/Dragan Tatic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오스트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와 감염에서 회복한 사람에 대해서만 현재 진행 중인 봉쇄 조처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AP, dpa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를 네함머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2일 전국적인 봉쇄 조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당과 일반 소매점, 미용실 등의 영업이 다시 가능해진다.

다만 식당 영업은 오후 11시까지만 할 수 있고, 각종 문화행사의 참석 가능 인원수가 제한된다.

실내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도 계속 유지된다.

네함머 총리는 그러나 이는 백신을 접종했거나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사람들에 대해서만 적용되며, 미접종자에 대해서는 현행 봉쇄 조치가 유지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 정부별로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제한 조처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수도 빈 정부는 전국적인 봉쇄가 해제되더라도 자체적으로 식당과 호텔 영업 중지를 일주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오스트리아 연방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달 22일 전국적인 봉쇄에 돌입했다.

20일 동안 필수 상점 등을 제외한 일반 상점의 영업이 중단됐고, 식료품 구매나 병원 치료, 운동 같은 일부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외출이 제한됐다.

이 기간 확진자 수는 감소해 10만 명당 감염자 수는 봉쇄 조처 첫날 1천100여 명에서 지난 7일 535.6명으로 뚝 떨어졌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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