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야외서도 혼잡 시 FFP2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오스트리아 정부가 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 따라 야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dpa 통신이 보도했다.

카를 네함머 총리는 야외에서도 2m 거리 두기가 불가능할 경우 FFP2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FFP2 마스크는 한국의 KF94 마스크에 해당하는 마스크다.

아울러 소매점 대부분에 고객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혹은 회복 여부를 확인하도록 했다.

네함머 총리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하다며 봉쇄 조치를 피하기 위해 서로 연대할 것을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인구가 약 900만 명인 오스트리아의 신규 확진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과 맞물리면서 최근 다시 증가해 9천 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오스트리아는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만5천 명을 넘어서는 등 급증하자 지난해 11월 3주간의 전국적인 봉쇄 조처를 했다.

이후 확산세가 잦아들어 지난달에는 2천 명대로 감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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