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순 작가

지난 6월 5일 한겨례문학의 창간호 신인상 수필부분에서 오스트리아 한인원로 중 한명인 홍진순 여사의 수필 “나치 소녀”가 신인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인회 부회장직을 역임한 바 있는 홍진순 여사는 국군 간호 사관학교를 졸업 후 독일을 거쳐 오스트리아에 발을 딛은 이래 지금까지 비엔나에 거주중에 있으며, 최근 문우회 회원으로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겨레문학은 엄정한 심사를 통해 작품들을 심사하였으며, 심사위원인 이승하 교수는 수필 투고자 중 오스트리아에서 보내온 세편의 수필들이 눈에 띄었음을 밝혔다. 그는 수상작 “나치소녀”에 대해 무려 75년전의 유럽과 70년전의 한반도의 일을 마치 씨줄과 날줄로 엮듯이 엮어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게 하는 수준높은 작품이라며 극찬하며, 그 외의 두 편의 수필에 대해서도 일정수준을 가지고 있는 작품들이라 밝혔다. 또한 심사위원으로서도 고국과 오스트리아 문단에서 크게 이름을 떨칠 재목을 만나 너무나 기쁘며, 당선을 축하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