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한글학교의 제6회 말하기 대회가 6월 8일(토), 우리말과 우리글을 사랑하는 한글학교 어린이들에게 정체성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하여 학부형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서는 유치부. 2부에서는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누어서 영산홀에서 실시되었다.

천영숙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본 대회에서는 유치부는 푸른하늘반 최가연 선생님, 저학년과 고학년부는 6학년 조윤영 선생님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유치반 학생들의 무대로 2교시부터 막이 올랐던 본 대회에서는 작년보다 더 많은 참가 학생들로 활기가 넘쳤다. 유치부는 천영숙 이사장, 한성애 교장, 나래반 홍유정 선생님이 심사위원을 맡아주셨다. 작년보다 유독 씩씩해진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무대였다. 인사만 하고 내려오거나 눈물을 보이는 학생 없이 씩씩하게 소개하고자 하는 바를 말하는 귀엽고 당돌한 유치부 학생들을 교사들과 학부모는 대견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올해 말하기 대회의 영광스러운 유치부 수상자는 나래반 이루미(대상), 푸른하늘반 송주이(우수상), 하늘반 김아유(우수상), 새싹반 이노아(우수상) 학생이었다. 참가한 모든 학생들도 참가상을 받아 모두가 다 즐거운 말하기 대회였다.

이어서 3교시부터 진행된 초등부 말하기 대회에는 심사위원으로 천영숙 이사장님. 한성애 교장 선생님, 5학년 김태희 선생님, 1학년 홍석분 선생님께서 맡아주셨다.

참가한 어린이 명단은 아래와 같다.

저학년(1.2.3학년): 김율리. 전혜인. 양태오. 순안나. 이아민. 최진용. 전지성. 김태우. 양티모. 김태범. 김다나. 전성진. 김현우. 장민.

고학년(4.5.6학년.중등부): 김수아. 송라일. 아담 유슨. 장진. 전보라. 전혜린. 홍성오. 이다니엘. 이지호.이유민. 유준. 최진우. 김다윤. 이승민

다양한 주제와 우열을 가르기 힘든었던 이번 말하기 대회에서 ”지니에게 소원을 말해요”를 발표한 1학년 김다나 어린이가 대상을, “우리 가족”을 소개한 2학년 전성진 어린이와 “새자전거”를 발표한 1학년 김율리 어린이가 우수상을, “노벨책을 읽고 꿈을 키워나간다”를 발표한 3학년 김태민 어린이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고학년에서는 “나의 한글학교”를 사랑하고 후배들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한 중등부의 김다윤 학생이 대상을, ”책을 많이 읽자”를 논설문 형식으로 주장을 펼친 6학년 이유민 학생과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일깨워 준 6학년 이지호 학생이 우수상을, ”나의 꿈은 발명가”를 발표한 4학년 김수아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말하기 대회를 통하여 학부형님들의 한국어 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다양한 내용 등으로 한국을 사랑하며 미래지향적으로 자라고자 하는 우리 학생들의 목표를 뚜렷하게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