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의 마지막 토요일, 빈 외곽에 위치한 골프클럽 브룬에서 제18회 비엔나한글학교 후원 골프대회가 개최되었다. 2003년부터 이어온 이 골프대회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국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은 참가 인원수를 기록하며 후대양성을 위한 뜻을 함께했고, 올해에도 변함없이 그 뜻을 이어 더불어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골프클럽 브룬 이광민 대표를 비롯하여 한인골프협회와 비엔나한글학교에서 이른 아침부터 행사를 준비하고 또 오스트리아 정부의 지침에 따라 방역에도 힘쓰며 속속 도착하는 참가가자들의 3G사항 등을 체크했으며, 80명에 달하는 참가자들은 4인1조로 팀을 나누어 차례로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를 마치고 돌아온 참가자들은 다함께 점심을 나눠 먹으며 담소를 나누었다.

 

 

 

 

 

비엔나한글학교에서 제작한 감사패를 증정 받은 이종호 회장과 오덕희 사장 내외, 비엔나한글학교 정종완 이사장(오른쪽)과 김준 골프협회장(왼쪽)

 

무엇보다 이날 수상과 경매 행사에 앞서, 비엔나한글학교에서는 십수 년간 한글학교 후원 골프대회에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신 골프클럽 브룬 이종호 회장님과 오덕희 사장님께 감사패를 제작하여 전달하는 증정식을 마련했다. 감사패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감사패

골프클럽 브룬  회장 이종호
사장 오덕희

 

지난 18년을 한결같이 비엔나한글학교 후원을 위해 애써주신
두 분의 노력을 통해 끝없는 도전이 되고 기약없던 미래가 비전이 되어
오늘의 성장과 발전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의 노고에 진심어린 감사와 존경의 박수를 보내드리며 브룬 골프클럽
앞날의 무궁한 발전과 존경하는 두 분께 축복과 건강을 기원하며
감사의 마음을 이 패에 담아 드립니다.

 

2021년 6월 26일

비엔나한글학교 이사장 정종완
비엔나한글학교장 한성애 드림


 

 

제18회 비엔나한글학교 후원 골프대회에서 모금된 15,000 유로를 한글학교에 전달하고 있다. 좌로부터 김준 한인골프협회 회장, 이광민 골프클럽브룬 대표, 한성애 비엔나한글학교 교장, 정종완 비엔나한글학교 이사장, 이경환 한인골프협회 총무

 

예년과 같이, 참가자들의 모든 그린피는 골프클럽 브룬에서 후원금으로 기증하였으며, 여타 한인단체 및 한인기업, 대사관과 한인 개개인들이 한마음으로 비엔나한글학교의 발전을 위해 후원 물품과 성금을 기증하고 또 경매에 적극 참여했다. 이에 총 일만오천 유로의 후원 모금액을 달성하여 비엔나한글학교에 전달했다. 비엔나한글학교 정종완 이사장과 한인골프협회 김준 회장, 골프클럽 브룬 이광민 대표는 이와 같은 한글학교 후원 골프대회를 후대에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피력하며 제18회 비엔나한글학교 후원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 비엔나한글학교 후원 골프대회 후원 명단 ~

강유송 · 강치구 · 김병언 · 김종기 · 김종민 · 김준
김태형 · 박희석 · 윤종석 · 이광배 · 임창노 · 정종완 · 최은주
골프클럽 브룬 · 기아자동차 · 상상 · 수라 · 스키협회 · 여성골프회 · 영산 카르멜 · 영산법인
주 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 지상사협회 · AKAKIKO · KCP · Turkish Airlines · UN 한인회

 

 

글 박민우 기자
사진 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