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희예술단, 박정옥 명창, 박경랑 명인 초청, 기생충 미나리 상연
한용운, 김소월, 윤동주, 조지훈-한국시인 네명의 흉상시비 건립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연기되었던 2020년도 총회를 지난 6월 30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한 총회참석자들

 

비엔나 한인문화회관은 지난 6월 30일 오후 5시 그동안 연기되었던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가지고 내년 5월 3일 맞이하는 창립10주년기념 행사 등을 결정했다.

비엔나 다뉴브 공원 안에 자리 잡은 회관에서 박상욱 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린 총회에서 전미자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그동안 1년 4개월이나 연기되었던 정기총회를 가지게 된 것을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그동안 밀린 일들을 잘 정리하면서 내년에 맞이하게 되는 창립 10주년 행사를 뜻 깊게 가지는 결정을 하자고 말했다.

이어서 송효숙 관장의 개회인사와 사회로 열린 총회에서는 2022년 5월 3일 맞이하는 한인문화회관 창립 10주년 행사로서 한국의 봉지희 예술단의 공연과 박정옥 명창의 국악연주박경랑 명인의 한국 전통춤 공연을 가지기로 결정했다봉지희 교수는 헐리우드 오스카 영화상 수상자 봉준호 감독의 누나이다.

 

총회인사를 하는 전미자 이사장
총회개회사를 하고 사회를 한 송효숙 관장

 

총회에서는 이와 함께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 등 한국영화상영회와 한국섬유예술전도 개최키로 했다또 총회는 문화회관의 조경사업과 한글학교의 교육한국문학의 소개를 위하여 한국시단을 대표하는 한용운김소월윤동주조지훈시인 등 네 명의 흉상시비를 문화회관 정원에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총회는 또 7월 1일부터 코로나19방역규칙이 보다 해제되는 계기를 맞아 오는 9월부터 새로 단장한 테라스를 이용한 오픈 에어 콘서트와 영산홀 실내 예술행사 등을 갖기로 하고그동안 뉴스레터 등을 통하여 진행해온 음악미술와인 강좌 등을 공개로 가지기로 했다총회는 또 새 이사로 나영순씨를 선임했다.

총회는 이에 앞서 박상욱 사무국장으로부터 2020년도 각종 문화활동과 시설개선뉴스레터 제작사업재무현황기타 업무 운영활동보고를 들었으며김종기최춘례 두 감사이사들의 감사보고로 통과시켰다.

총회에는 제적이사들과 김성대 주 오스트리아 한국대사관 부영사박종범 한인연합회 상임고문 겸 영산그룹회장김봉재 영산그룹 상무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공개행사를 가지지 못한 지난 1년 4개월 동안 비대면행사의 조직, 뉴스레터 제작 등으로 문회회관을 이끌어 오는데 공이 많은 박상욱 사무국장(왼쪽)과 정양순 부관장이 총회문건들을 보고 하고 있다.
1년 반이나 넘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동안에도 회관보수공사와 환경미화작업을 꾸준히 해온 에릭히 노이게바우어(Erich Neugebauer) 관리이사가 총회의 감사박수를 받고 미소짖고 있다.
한인문화회관 새 이사로 보선된 나영순 씨
송효숙 관장(오른 쪽 서 있는)의 사회로 진행된 2020년 비엔나 한인문화회관 총회광경

 

글 김운하 편집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