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겨울호] 비엔나한글학교 소식

비엔나한글학교 개교 40주년 축하 영상 제작 진행

1980년 10월 1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한글학교 (개교 당시 명 ‘주말학교’)가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2020년, 40년 전의 이 날을 기억하고 함께 모여 축하의 연을 개최하기를 간절히 소망하였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예기치 못한 어려움으로 10월 3일로 예정되었던 개교 40주년 “홈 커밍데이” 행사는 안정을 되찾게 되는 시기까지 잠정 연기가 되었고, 어떠한 어려움에도 비엔나한글학교의 4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마음은 감출 수 없는 것이기에, 역대 이사장님, 교장선생님, 전,현직 교사, 학부모님들 그리고 졸업생, 재학생을 총 망라하여 참가하는 개교 40주년 축하 영상이 제작 중에 있습니다. 이 영상은 2020년 12월 중 비엔나한글학교의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 을 통하여 공개될 예정이고 이 자리를 빌어 이 영상의 제작에 기꺼이 함께 참여해 주시고 힘을 모아 주신 모든 분들께 미리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 다른 다음 40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한결 같은 신념으로 우리 글을 통한 자긍심과 우리 말을 통한 나라 사랑 그리고 우리 문화를 통한 모국의 얼이 다음 세대에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는 자랑스러운 비엔나한글학교가 되겠습니다!


비엔나한글학교의 온라인 수업 전환

지난 3월 봄학기 잠정 휴교에 들어갔던 비엔나한글학교는 9월 5일을 기해 새로운 학기의 시작과 더불어 철저한 방역과 안전수칙의 준수 및 교실 내 최소 인원 수용을 통해 대면 수업으로 개교를 하였으나 여름 휴가철 이후 급증한 확진자 증가로 인해 12일 한 회에 한하여 재 휴교를 결정하였으나 19일부터는 다시 온라인 수업으로 전면 전환하여 현재까지 비대면을 통한 수업으로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급변하는 환경에도 혼신을 다하여 전환 태세를 갖춰 주셨던 교사들과 무엇보다 귀 댁의 자녀들을 온라인 교육에 적응시키기 위해 함께 애써 주신 학부모님들께 아낌없는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코로나19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이 앞당겨지고 있다는 아니, 이미 이러한 혁명의 중심에 놓인 현실을 부인하기 어렵도록 우리 차세대 어린이들은 오히려 미디어 매체를 접하는 감각이 이미 유치반의 어린이들조차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예민한 것이어서 우리 교사들 역시 이러한 진보된 교육 형태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교내/외의 연수를 통해 더 많은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고 공유하는 데 최선을 다 할 계획입니다. 물론 비엔나한글학교의 현 온라인 교육은 효과에 대해 아직은 긍/부정적 결과를 논하기 어렵고, 과도기를 최선의 방법으로 극복하기 위한 차선책이었던 것은 자명한 일이지만, 많은 지역의 한글학교가 코로나 확산 이후 현재까지 개교조차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현재의 비엔나한글학교 온라인 수업은 가히 선도적인 모델로 자부심을 가질 만한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이렇게 하여 태어날 때부터 모바일 폰에 익숙한 “코로나세대”의 어린이들에게도 한글학교 교육이 최적화된 학교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한글학교의 온라인 교육이 자리잡기 시작한 후 지난 10월 17일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여 온라인 조회를 통해 개교 40주년을 기념하고 또 함께 축하하는 마음을 나누었고, 2020년이 다 가기 전에 비엔나한글학교 홈페이지에 댓글을 통한 축하 메시지 남기기 릴레이 행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신임교사 채용

2020년 신학기를 기해 비엔나한글학교에서는 신임 교사를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서무 교사로 염윤정, 유치부 하늘반으로 이소연, 초등부 3학년 송승은, 5학년 김유리, 중등부 1학년 임예슬 그리고 역시 중등부의 2학년 배성찬 교사를 모시고 기존 교사들과 더불어 “처음 같은 마음으로” 새로운 교육을 시작하였습니다.


비엔나 한인소년소녀합창단 40주년 기념 교가 만들기 프로젝트

비엔나 한인소년소녀합창단이 역시 코로나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개교 40주년을 기념하여 교가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행하였습니다. 온라인을 통해 비엔나한글학교의 교가를 합창하여 이를 녹음하였고, 특별히 이 녹음을 위해 한글학교 졸업생 김효경 학생이 피아노 연주에 참가하여 주었습니다. 녹음된 한글학교의 교가는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2020 비엔나한글학교 전교생 말하기 대회

비엔나한글학교에서는 개교 40주년을 기념하고 또 전면 중단된 학교 행사 특별히 학예회 준비가 준비되지 못하는 아쉬움을 대신하여 12월 19일 전교생 말하기대회를 기획하였습니다. 본 행사는 줌을 통해 예선을 통과한 본선대회가 당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