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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테이 바가지 피해 조심하세요!

자유게시판
작성자
Sensenmann
작성일
2024-11-29 15:38
조회
1392
안녕하세요, 2023년 9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어린 유학생 가족을 상대로 홈스테이를 유도하여 과도한 비용을 편취한 사례가 있어 알리고자 합니다. 조용히 묻고 지내려 했으나 오히려 피해를 본 저희를 애 봐준 은혜도 모른다며 악의적인 소문을 내고, 이것을 경력으로 삼아 새로운 홈스테이 학생을 구하는 정황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글은 절대 특정인들을 비난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려는 목적이 아니며, 이번 사례들을 널리 공유함으로써 저희와 같은 억울한 피해자가 또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작성하였습니다. 사실만 적시할 것을 약속합니다.

A씨>
-2023년 초 한국에서 아이가 다니던 기관 선생님의 소개로 독일어 과외를 한다는 A씨를 알게 됨
-5개월 동안 총 30-40회 독일어를 배웠고, 월 4천유로의 케어비를 요구하며 9월부터의 주말 케어를 약속했으나 이행하지 않음
(비엔나 시세를 몰라 그 금액이 부당하다는 것도 몰랐음)
-독일어 수업료가 시간당 30유로였으나 50유로로 올려 받음(타 학생과 상이함을 나중에 확인)
-자신의 집을 친구의 집이라 속이고 원래 1500유로이던 월세를 3500유로로 올려 폭리를 취함(추후 그 집에 직접 살았던 사람을 통해 사실을 알게 됨)
-비자 알선 명목으로 1500유로 받음. 본인의 진실 없는 행위가 드러나자 일방적으로 케어 중단을 선언하고 관계를 끊음. 수십 번의 반환 독촉 끝에 넉 달 후 겨우 돌려받음.
-아이 앞에서 다른 학생, 학부모에 대해 심한 욕과 함께 날조된 정보를 전달함. 아이가 당사자 아이에게 사실 확인을 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 발생. 일면식도 없는 학부모를 잘 아는 것처럼 속임
-타지인은 알지도 못하는 비엔나 여러 교민들을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과 비방으로 명예 훼손함
-한국의 선생님은 물론 다른 학부모 사이를 이간질해 불신하게 만들어 서로 연락할 수 없게 함
-비엔나에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악용, 자신이 아니면 무엇도 할 수 없도록 교묘하게 심리를 지배함
-학교에 기부금 입학을 했다는 등의 근거 없는 소문으로 아이와 엄마의 명예를 동시에 훼손함
-이후 진실을 알게 되어 분쟁이 발생하자 한인 커뮤니티에 온갖 음해와 악성 루머를 퍼뜨리는 파렴치한 행각을 벌이고 있음


B씨>
-A씨와 손절 후 급히 케어할 사람을 찾을 때, 같은 학교 학부모 B씨를 SNS를 통해 알게 됨
-선뜻 케어를 수락하며 주 3-4일 단순 케어에만 월 4000유로를 요구함(A씨에게 4000유로 주기로 했었다는 것을 알고 동일한 금액 요구).
4000유로는 독일어 과외비 포함이라 과도하다 생각해 3000유로에 하자고 두 번이나 부탁했으나 거절함. 급한 귀국 일정으로 인해 더 묻거나 따지지 못하고 아이를 맡김
-케어비에 비해 열악한 환경(투룸, 욕실1, 화장실1)에서 자신의 자녀들과 2층 침대에 같이 재움
-한 달에 한 번씩 부모가 와서 직접 아이를 케어하는 기간에도 상응하는 케어비를 빼주지 않음
-기숙사 정리정돈도 엉망이었고, 픽업도 제 시간에 하지 않아 아이가 방치되는 일이 잦았음.
먹는 것도 케어비에 비해 열악해 성실성에 의문을 가졌으나 아이가 볼모라 그저 참음
-4천유로 외에 추가 비용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10개월 동안 한화 1억 원에 가까운 돈을 편취함
(아이 친구 생일파티 선물비 30~50유로, 외식을 자주 못 한다 하소연해 고기 비용 추가 지급, 옷이나 문구 구입 등 모든 비용을 별도 청구)
-아이가 아픈데 진료비 100유로를 먼저 보내지 않으면 병원에 데려 갈 수 없다고 협박함
-(비자 때문에) 한국 통장으로만 이체 가능하다 하여 4000유로에 상당하는 금액인 600만원을 매달 보냄
경제 사정상 간혹 늦게 보낸 적이 있는데(안 보낸 적은 결코 없음) 그때마다 전액 지급 전에는 아이 케어를 할 수 없다며 당장 데려가라고 불안 조장
-2024년 6월 계약 해지 시 다른 집은 주말 케어 7000유로 받는데 자신은 저렴한 것이라며, 4000유로 받고 8000유로에 상응하는 케어를 해줬다 함.
이것은 터무니 없는 비상식적인 주장이며, 그간의 케어로 봤을 때 전혀 타당하지 않음.
-4000유로는 본인의 요구에 의해 지급하게 된 것임에도, 학생의 부모가 일방적으로 과도한 비용을 주며 통사정해서 맡아 준 것에 불과하다고 외부에 알려 피해자를 오히려 가치 없이 돈을 남발하는 사람으로 둔갑시켜 명예를 훼손함
-단순 비자 연장임에도 대행 명목으로 1000유로를 받고, 필요도 없는 긴급비자까지 받게 함
-이후 같은 케이스로 조기 유학을 오려는 한국인 가정에 SNS로 접근해 비엔나 홈스테이 시세가 월 7천유로인데 본인은 4천유로에 봐준 전력이 있어 그 정도만 받겠다며 영업 행위를 함
-다른 학부모들을 모함해 가까이 지내지 못하게 하고, 계약 해지 후 관계 유지가 어려워지자 오히려 자신이 모함당했다 주장하며 한인 커뮤니티 내에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등 적반하장의 태도를 취하고 있음


전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전 세계 1위로 손꼽히는 비엔나의 한인 커뮤니티는 같은 한국 사람끼리 서로 돕는 아름다운 공동체라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나 현지 정보에 어두워 달라는 대로 주고 아이를 맡긴 죄밖에 없는데, 거꾸로 몰지각하게 돈이나 뿌리는 사람으로 욕을 먹고 있어 황당할 따름입니다.

만약 아이만 혼자 조기 유학을 희망하는 한국인 가정이 있다면 “비엔나 홈스테이 시세가 월 7,000유로인데 4,000유로만 받고 돌봐주겠다”라는 말에 절대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비엔나 교민분들께서도 이런 양심 없는 사람들 때문에 아름다운 한인 공동체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선량한 홈스테이 주인들이 오해를 받지 않도록 살펴 주셨으면 합니다.

부득이하게 아이만 보내야 하는 학부모의 절박한 사정을 악용하여 막심한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입힌 이들이 “그 부모는 여기 살지도 않는데 뭔 상관이냐? 세월 가면 다 잊혀진다” 했다는 소리를 듣고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용기를 냈습니다. 이들에게 피해를 입은 다른 분들도 다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엔나 교민 사회에 이런 뻔뻔한 사람들이 발붙일 수 없도록 함께 목소리를 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더 이상 저희와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체 1

  • 2024-12-01 21:30

    글을 읽어 보니 A씨는 예전에 제 아이 가르친 독일어 선생같네요 어찌나 돈 욕심이 많은지,,
    방학 때면 무조건 하루 4시간씩 1주일 동안 제 아이를 보냈어야 됐어요

    심지어 수업시간엔 공부 안하고 남욕하는데만 씀ㅎㅎ 어린아이 앞에서도 가릴거 없이 욕 찰지게 잘했어요 아이엄마인 저도 어이없게 욕 먹음ㅠ 친한 지인 통해서 알았어요

    자기가 예전에 UN에서 일도 하고 UN에 대해 잘 안다 해서 아이 진로 상담도 해줬는데 상담말고 신랑감 찾은 얘기만 실컷 들었네요

    글쓴이님 덕분에 제 이야기도 풀어보네요
    다들 조심하면서 살고 즐거운 오스트리아 생활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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