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한글학교 학부모회, 수제 피자로 스승의 날 감사 전해

지난 5월 11일, 비엔나한글학교에서는 “스승의 날”을 맞아 이색적인 행사가 진행되었다. 한글학교 학부모회(회장: 정현선)가 직접 구운 피자로 선생님들과 아이들을 대접한 것이다.

손수 준비한 반죽부터 특제 소스, 갖가지 신선한 치즈와 야채들을 화덕에 바로바로 구워 내는 모습은 흡사 피자 레스토랑을 통째로 옮겨온 듯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아스파라거스 피자, 가지 피자, 매운 살라미 피자 등 취향에 따라 미리 주문받은 선생님용 피자는 물론 아이들을 위한 마르게리따 피자, 부라타 피자, 루꼴라 피자 등 갓 구운 피자를 맛본 선생님과 아이들은 일제히 엄지를 내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같이 했다.

준비한 피자 50판이 2시간 만에 소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은 이번 행사에서 학부모회 대표들은 피자와 함께 빨간 카네이션을 준비하여 각 반 선생님께 선물하고, 아이들에게는 스승의 날의 참된 의미를 알려주며 색다른 스승의 날 풍경을 연출했다.

학부모회는 항상 아이들을 위해 애쓰시는 한글학교 선생님들께 특별하고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감사를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재밌는 아이디어로 신나는 학교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한글학교 학부모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