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우리나라 여행객의 증가와 함께 기차를 이용하여 이동 중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다수의 우리나라
여행객이 긴급여권을 발급 받았으며, 이중 대부분이 절도에 의한 범죄피해로 지갑, 가방 또는 여행용 캐리어 등을 여권과 함께 도난
당해 여행일정을 변경하는 등의 불편함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ㅇ 특히, 절도범들은 범죄 대상자를 관찰하다가 피해자가 잠깐 한눈을 팔거나 여행 중 잠시 조는 동안, 심지어 혼란스러운 상황을 교묘
하게 연출하여 범행을 저지르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ㅇ 아래의 피해사례들 참고하시어 기차로 이동 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피해사례 1:
부다페스트(헝가리) 발/프라하(체코) 발 비엔나 행 기차로 여행중이던 여행객이 크로스백/배낭을 의자 밑 또는 선반 위에 두고 잠이
든 사이 가방에 있던 가족 모두의 여권, 지갑, 카메라 등의 소지품이 들어있는 가방을 도난당함.
– 피해사례 2: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또는 기차에서 하차 후 역 근처에서 여행객으로 위장한 일행이 다가와 길을 묻는 척 지도를 보여주며 말을 걸어
시선을 돌린 뒤 다른 일행이 내려놓은 가방/캐리어를 가지고 도망감.
– 피해사례 3:
기차에 탑승하여 짐을 보관하는 공간에 두었던 캐리어를 누군가가 가지고 달아났으며, 이를 하차시 인지함.
* 일행의 여권을 하나의 가방에 보관하지 마시고 개인별 소지를 권고드립니다.
** 기차로 이동 중 중요한 소지품(여권, 현금 등)은 좌석과 떨어진 곳에 보관하지 마시고 잘 보이는 곳 또는 몸에 부착하여 보관하여
도난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