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키코 전미자 회장, 빈 상업대학 국제 경영학 특강

지난 5월 31일 아카키코의 전미자 회장이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빈 상업대학에서 “아카키코의 성공 이야기” 라는 이름으로 특강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미자 회장이 연설을 한 “국제 경영학” 특강은 지난 2002년부터 빈 국립 상업대학이 창설한 시간으로, 기업의 시장진출, 경쟁전략, 국제 인력관리, 재정회계전략, 기업매입 및 합병 등의 15개 경영주제를 중심으로 저명한 기업의 대표들을 초청해 진행한 행사이다.

전미자 회장은 “그것은 단순한 스시가 아니다, 그것은 아카키코다” 라는 테마를 가지고 약 20분간 아카키코의 경영 전략과 성공담을 전달하는 매우 흥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카키코는 1994년에 개업, 현재 유럽에 27개의 레스토랑과 약 350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94년 “남부 비엔나 쇼핑시티”에 1호점을 개업한 아카키코는 2003년부터 2011년 사이 10개의 점포를 확장, 2004년에는 최초로 스시 배달전략을 선보여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2011년과 2012년 대형건물매입을 통해 본부와 중앙 음식공장을 건설, 지중해 사이프러스에 최초로 프렌차이즈 식당을 개업,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오스트리아 대형마켓인 메르쿠어의 40개 점포와 파트너쉽 협업 및 온라인 배달서비스 얌얌과 배달서비스 체결 등으로 오스트리아 내에 단연 돋보이는 아시아 프렌차이즈 레스토랑으로 굳건히 자리잡고 있다. 전미자 회장은 2004년 오스트리아 최초로 스시 배달서비스를 시작하며, 그 이후 콜센터를 통해 택배 사업을 시작한 것이 큰 성공의 문이 된 것이라 밝히며 효율적인 점포 운영 및 투 고 TO GO 서비스, 택배와 케이터링이 경영의 주요부분임을 설명했다.

아카키코의 아이디어는 건강, 새로움, 저렴함, 빠름, 믿음직스러움, 양질의 질 그리고 맛의 7개의 조화를 항상 염두에 있다고 밝힌 전미자 회장은 특강 후 28명의 참가 학생들과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유익한 수업을 가졌다. 이날 사회와 질의응답을 담당했던 상업대학의 요제프 빈드스페르거 교수는 강의가 매우 훌륭했다고 전하며 많은 질문이 오갔던 데에 예측하지 못한 성과라며 격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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