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두 목사 집례로 2월 20일 한인문화회관에서


지난 2월 2일 서울 대학병원에서 타계한 고 김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ld OKTA, 이하 월드옥타) 오스트리아 지회장 추모식이 2월 20일 오전 11시 30분 비엔나 시내 도나우 공원의 오스트리아 한인문화회관에서 황동두 목사(비엔나 장로교회 담임) 집전으로 거행되었다.
비엔나 장로교회 전범호 장로의 사회로 열린 추모식은 찬송가 549장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를 함께 부르고 황동두 목사의 ‘추모 말씀’을 들었다.
고인이 출석한 교회의 담임목사이기도 한 황 목사는 요한복음 11장 25절의 말씀을 낭독, 믿는 자들은 예수께서 말씀하신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를 다시 확인하면서, 죽음 후의 부활과 영생의 삶을 누릴 것을 확신하길 권고했다.
황 목사는 생전에 한인 동포사회와 교회, 조국을 위하여 많은 업적을 남긴 고 김준 지회장의 영혼은 이미 하나님 나라에서 영생의 복락을 누리고 계실 것 이라며, 그가 남긴 유업을 우리들이 더 빛내어 나가자고 말했다. 황 목사는 유족들에 대하여 하나님의 가호하심이 함께하시길 기원했다.



서울에서 급히 돌아 온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추모사를 통하여, 한 형제처럼 가까이 지내던 고 김준 지회장이 너무 일찍 우리 곁을 떠나서 인간적으로 너무나 슬프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고 김준 지회장이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의 사무총장과 부회장, 월드옥타 지회장, 민주평통자문위원 등으로 한인동포사회와 조국을 위하여 많은 업적을 남긴 것을 회상하고, 오늘날 꼭 필요한 인재가 더 오래 살지 않고 일찍 가게 된 것이 가슴 아프다며 애통했다. 박 회장은 남아 있는 우리들이 그의 마당발 같았던 넓은 보폭을 이어 받아 여러 방면에서 그의 유업을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주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함상욱 대사와 부인 배자옥 여사, 이현정 공사, 이수범 서기관, 동포사회에서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과 부인 송효숙 한인문회회관 관장, 이덕호 한인연합회장, 전미자 한인문화회관 이사장, 지대하 한인원로회 회장과 부인 이희진 한국전통요리연구협회 회장, 손광웅 전 한인원로회장과 부인 손영숙 전 한인여성합창단 회장, 천영숙 간호협회 회장, 황병진 한인문우회 회장, 김종민 한글학교 이사장, 한만욱 오스트리아 한인과학기술자협회 회장, 오덕희 브룬골프클럽 사장, 최춘례 전 민주평통 중동부유럽협의회 부회장과 남편 프란츠 브룬너, 김향만 민주평통 오스트리아 지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고 김준 지회장의 유가족들 부인 배춘미, 딸 리사, 아들 신과 승을 비롯 4촌 형제들과 조카들인 박찬수 아카키코 사장, 조영웅 아카키코 마케팅 팀장, 전한호 아카키코 점장, 전범호 장로, 전민오 장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추모식장에는 이재명 대힌민국 대통령이 민주평통 자문회의 의장이름으로 조의 화환을 보내 왔으며,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 이덕호 한인연합회 회장, 아카키코 식당체인 그룹 전미자 회장 등 각계에서 보내 온 조화가 진열되었다.
추모식 후 조문객들은 아카키코 그룹(회장 전미자)이 마련한 오찬을 들었다.
이날 추모회는 오후 6시까지 조문객들이 와서 헌화와 묵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박종범 회장 등이 끝까지 남아서 조문객들을 마지 했다.
고 김준 지회장의 서울 장례식은 지난 2월 5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이미 거행되었고, 그 유해가 비엔나로 운구되어 추모식 후 2월 24일 비엔나 히칭 묘지(Friedhof Hietzing)에 안장되게 되었다.


기사제공: 새로운 한국 오스트리아 (Harry Kim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