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코로나19 관련 완화 조치 발표

오스트리아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는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취했던 정책에 대한 점차적인 완화 조치 계획을 발표하였다. 4월 14일부터 영업을 재개한 소규모의 상점들에 더해 5월 1일부터는 모든 종류의 상점의, 5월 15일부터는 식당과 술집 등의 영업 재개를 허용한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5월 15일 이후로는 그동안 제한했던 학교 등교를 허용하기로 하였으며 미사나 예배 등의 종교 모임 등도 가능하다.

총리는 “오스트리아의 신규 확진자수가 다른 나라보다 빠르게 감소하는 추세”라고 강조하며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채 경제활동을 재개하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비전을 제시함과 동시에 아직 부활절 및 소규모 상점 영업 재개에 대한 결과를 모르기 때문에 30일까지는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상점/식당 영업 재개

  • 4.14.(화) 소규모 상점(400 제곱미터 이하) 및 건축·정원 업체 영업 재개(기실시)
  • 5.1.(금) 모든 종류의 상점 영업 재개(미용실, 네일샾 등 포함)
    ※ 마스크 착용 및 안전거리 유지 등 규정 준수 필요
  • 5.15.(금) 식당 영업 재개
    ※ 영업시간은 오후 11시까지, 마스크 착용 의무, 인원수 제한 등 규제 하 허용 예정

 

학사 일정 재개 관련(세부사항은 4.24.(금) 교육부 발표 예정)

  • 5.4.(월) 대입자격시험(MATURA) 수험생에 한하여 등교 재개
  • 5.15.(금) 등교 재개 단계적 실시

행사/종교모임 등 재개

  • 5.15.(금) 미사/예배 등 종교행사 개최 재개
    ※ 행사 중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필요
  • 7.1.(수) 소규모 행사 개최 가능(20제곱미터 당 1인, 위생수칙 준수 조건)
  • 대규모 군중이 밀집되는 대형 행사는 8.31.까지 개최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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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분야

  • 5월 중순부터 박물관 및 도서관 이용(도서 대출·반납) 가능 (단, 연방 박물관은 6월 말 개방)
  • 6.1. 부터 뮤지컬 등 리허설 허용
  • 극장은 8월 말부터 영업 재개

 

기타

  • 사회적 접촉 최소화 및 자가격리 강화,
  • 체육·레저시설 폐쇄
  • 공원이용 제한(4.14(화)부터 연방 공원 입장이 허가되었으나, 입장시 1m 간격 유지 필요)
    ※ 비엔나 내 공원은 쇤브룬, 벨베데레, Augarten을 포함한 Buggarten, Hofgarten, Volksgarten에 입장 가능

 

자료제공: 주 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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