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지하철 1 호선을 타고 카그란 방향으로 가면 카이저뮐렌(Kaisermühlen)에서 내리면 UNO City(Vienna International Center: VIC)의 아름다운 큰 건물을 보게 된다. 대한민국 초등학교 다닐 때 교과서에 나오는 세계적으로 외관이 우수하다고 유명한 건물이다. 아침 9시경에 지하철 1호선을 타고 가면 수많은 사람들이 줄을 지어서 이 건물로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건물을 볼 때마다 ‘어떤 사람들이 무엇 일을 이곳에서 할까? 무엇을 하기 위해서 이 많은 사람들이 건물로 들어갈까?’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지하철에 내려서 건물로 들어가기 위해서 계단을 올라가서 출입문을 향하는데 경비원이 날카로운 눈으로 들어가는 사람을 사전에 체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은 두 방향으로 나누어서 들어가는데 오른쪽은 방문객을 위한 입구로 신원 및 가방 등을 확인하기 위한 공항의 출국 검색대와 비슷한 설비가 있어 이 곳을 통하여 들어가서 출입을 신청하고, 왼쪽은 UNO City의 직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출입증이 있는 사람만 들어갈 수 있다.
과연 UNO City란 건물에는 어떤 국제기구는 있고, 각각 국제기구는 무엇을 하는지, 건물내부의 기능은 무엇인지 등, UNO City 내부의 숨은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 보기로 하자. 국제기구는 UNO City 건물에 가장 큰 국제기구인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중심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1945년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국제사회는 핵무기의 무서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미국은 일본에 두 개의 원자폭탄을 투하했는데, 8월 6일 히로시마시에 한 개의 원자폭탄을 떨어뜨렸고, 8월 9일 나가사키시에 나머지 한 개의 원자폭탄을 떨어뜨렸다. 두개의 핵폭탄에 의해 한 순간에 몇 만명의 사람이 죽고 몇 십만명의 사람이 다치는 것을 우리는 들어서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위험을 알고도 미국을 위시하여 소련, 프랑스, 영국 등은 이미 핵무기 개발을 위하여 실험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었다. 이에 핵무기의 확산을 막기 위해 미국의 아이젠하워 (Dwight David Eisenhower) 대통령은 1953년 UN총회에서 원자력의 평화적 사용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기구를 UN 산하에 창설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에 따라 1956년에 80개국의 UN회원국이 국제원자력기구의 설립헌장에 서명했고, 1957년7월29일 헌장 발효로 국제원자력기구(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IAEA)가 공식적으로 발족되었다. 그러나 냉전시대에 미국과 소련이 첨예하게 대립하여, 핵을 다루는 국제기구를 어디에 설치할 것인가에 대해서 논란이 많았지만, 결국 미국 측도 아니고 소련 측도 아닌 중립국에 설치하여야 된다 것이 국제사회의 일반적인 의견이었다.
또 다른 관점은 안전보장이사회 5개국 –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당시 소련) 이외의 나라가 핵무기를 개발한다면 이것은 궁극적으로 위협이 됨으로 강대국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이라는 당근과, 핵무기를 개발하지 못하도록 핵확산을 막는 채찍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국제기구가 필요하다는 것은 강대국의 입맛에 맞는 제안으로 생각될 것이다.
이와 같이 강대국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된 국제원자력기구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이하 IAEA)는 국제연합 (United Nations, UN) 아래 설립된 전문 독립기구로 탄생하게 되었고, 원자력의 경제성과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국제협력을 목적으로 한 유엔 산하기관중 유일한 기술전문기관이다.
1955년 IAEA헌장 초안 작성 당시부터 오스트리아 정부는 미국 정부에게 IAEA 본부를 비엔나에 설치할 것을 제안하였다. 당시 오스트리아는 2차 세계대전 후1945년부터 1955년까지 10년간 4국(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의 신탁 통치를 받고 있었고, 그간 두 차례의 1, 2차 세계대전으로 나라가 피폐해져 더 이상 강대국의 틈바구니에서 불필요한 전쟁에 휘말리지 않기 위하여 중립국을 선언한 상태였다. 주변국인 헝가리, 체코슬로바키아가 소련에 의해 공산화 됨으로 오스트리아는 상당한 위험을 느끼고 있었다. 비록 영세중립국이라고 주장하나 소련이 마음만 먹으면 헝가리 국경에서 비엔나 시내까지는 45 Km 밖에 되지 않아 하루 만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임으로 무언가 대책을 마련하여야 되겠다는 생각이 간절하였을 것이다. 따라서 당시의 냉전구도를 이용하여 오스트리아는 국제기구를 유치하여 중립국으로서 더 이상의 전쟁에 휘말리지 않기를 원하였다.
1957년 제 1차 IAEA 총회 장소로 오스트리아 비엔나가 결정되었고 1957년 10월 9일 이사회는 IAEA 본부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설치하는 권고안을 총회에 제출하여 같은 날 총회가 이를 승인함에 따라 IAEA 본부가 비엔나에 설립되었다. (사진 2 참조)
IAEA의 첫 업무는 비엔나 시내 링 스트라세에 있는 ‘그랜드 호텔’에서 1957년부터 1979년까지 업무를 수행하였다. 그러나 시내 ‘그랜드 호텔’이 협소하고 보안상의 문제등으로 인하여 새로운 건물을 짓기로 결정하고 지금 Wagramer Strasse에 건설하기로 결정하였다. 이 지역은 1970년대에는 늪지대로 비엔나 외곽이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4개국, 즉 영국, 미국, 독일 그리고 오스트리아 건축가의 건축 설계 모형을 심사하여 최종적으로 오스트리아 건축가의 설계가 채택되었고 현재의 건물을 오스트리아 정부와 회원국이 10억 불에 해당하는 자금을 투자하여 완성하였다. 오스트리아 건축가 Johann Staber가 설계 한 거대한 건물, UNO City는 1973 년에서 1979 년 사이에 지어졌다. (사진 3, 4 참조)
오스트리아 건축가의 설계가 채택된 이유는 국제기구임으로 지구의 5대양 6대주를 건물의 배치에 도입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A 빌딩에서 F 빌딩까지 6개의 건물을 짓고 그 사이 사이에 5개의 공간을 두어 5대양의 개념을 도입한 것이 채택된 주된 이유라고 한다. 물론 오스트리아 정부가 자국민의 설계를 선호한 측면도 있었을 것이다. (사진 5참조)
6 개의 Y 형 오피스 타워가 총 230,000 평방 미터의 원통형 회의 건물을 둘러싸고 있다. 가장 높은 타워 (“A Building”)는 높이가 127 미터이며 28 층을 둘러싸고 있다. A 빌딩 28층은 IAEA 사무총장이 집무실이 있다. 필자는 A 빌딩 25층에서 근무하였다. 이 건물은 오스트리아에서 건축된 최초의 현대적인 마천루 중 하나이다.
이 건물 내부에는 국제원자력기구와 8개의 작은 국제기구가 근무한다. 제일 큰 조직은 IAEA로 2600여명의 정규직원이 근무하고, 다음은 국제산업개발기구가 700여명 정도, 나머지 국제기구는 200~300여명 정도의 작은 규모로 운용되고 있다. 아래와 같은 국제기구들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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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원자력기구 (IAEA)
- 국제산업개발기구(UNIDO)
- 포괄적 핵 실험 금지 조약기구 (CTBTO)
- 국제 무역법에 관한 유엔위원회 (UNCITRAL)
- 마약과 범죄에 관한 유엔 사무국 (UNODC)
- 유엔 난민 고등 판무관 (UNHCR)
- 유엔 우주국 사무국 (UNOOSA)
- 다뉴브강 보호를 위한 국제위원회 (ICPDR)
평상시에는 약 5000여명의 직원이 UNO City에서 일하고 있으며, 내부에는 2000여명이 식사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 300여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레스토랑, 우체국 (우편 번호 1400 Wien), 2개의 은행 (Bank Austria 및 UN Federal Credit Union 사무소), 여행사, 세탁소 및 기타 상업 서비스 등이 있다. F 빌딩의 7층에는 약국, 병원이 있고 체육관 등이 있어 내부에 일상 생활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 시설이 있어 근무자들이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게 되어 있다. 9월 정기 총회 기간에는 외부에서 2500여명 정도 회의에 참여하여 정말 복잡하다. 카페테리아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선 30분 정도 기다려야 된다. UNO City는 오스트리아 지역 법 관할권에서 제외되는 영역이다.
IAEA는 연중 회의가 계속된다. 회의를 통하여 기술자료를 만들고, 회의를 통하여 각 국가간의 이견을 조정하고 원전의 설계 및 운영기준을 만든다. 또한 각종 기술지침서도 5~10명의 전문가가 회의를 통해서 초안을 작성하고, 40~50명이 참여하는 기술회의를 통해서 각 나라의 조건을 검토, 기술지침서를 최종 확정하여 출판한다. 이와 같이 IAEA는 각종 기술회의가 끊이지 않는다. 한마디로 회의꾼들이 모여서 지속적으로 회의를 한다.
이제 한국과 관련된 숨겨진 이야기 몇 가지만 소개하고자 한다.
2000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핵연료 국산화 연구차원에서 소수의 연구원이 2002년 1∼2월 동위원소를 분리하는 레이저 연구장치에서 가돌리늄, 탈륨, 사마리움 등의 분리연구를 시행했고 이 과정에서 0.2ｇ의 극소량의 우라늄 분리, 농축하였다.
한국은 농축이나 재처리를 하지 않는 청정국가라고 노태우 대통령께서 공식적으로 발표하였고, 또한 국제사회는 안전보장이사회 5개국 이외에는 공식적으로 우라늄의 농축, 재처리 할 수 없도록 되어있다. 우라늄을 농축을 한다는 의미는 핵무기의 원료가 되는 농축 우라늄을 제조할 수 있는 능력을 기술을 가지고 있어, 핵 비확산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음으로 엄격하게 금하고 있다. 재처리를 한다는 의미는 사용 후 핵연료에서 플루토늄(Pu)을 추출한다는 의미임으로 핵무기의 원료로 사용 가능성이 있어 역시 엄격하게 금하고 있다.
그런데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이와 같은 실험을 하여 소량을 농축하였다는 사실이 국제원자력기구 2004년 9월 이사회에서 보고되어 농축 우라늄의 양이나, 농축율 등 용도나 목적에 관계없이, 국제사회에서 한국이 왜 고농축 우라늄 분리하였는지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였다.
한국은 단순히 연구원의 연구 호기심에 의해 농축하였다고 주장하였지만, 미국을 비롯한 호주, 일본, 영국, 프랑스 등 서방세계는 정부에서 왜 첨단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예산을 지원하였는지, 이것이 한번만 하였는지, 아니면 지속적으로 하였는지 등 남북대치의 한국 특수한 상황에 비추어 많은 의문을 제기하였다. 한국에서 우방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나라는 국제법을 위배한 한국을 유엔안보리에 넘겨야 한다고 협박까지 하였다. 결국에는 2004년 11월 이사회에서 외무부 차관, 과학교육부총리께서 한국은 핵 투명성을 위해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 백기들 들고 5가지의 사항을 약속하였다.
힘이 없는 나라는 국제사회에서 얼마나 힘든 과정을 거치는지, 눈으로 똑똑히 확인되는 현장이었다. 이사회에서 미국에 앞서서 호주, 싱가폴, 일본 등이 한국을 무자비하게 공격하고 마지막에 미국이 한마디 함으로 모든 것이 종결되었다. 이사회의 현장에서 바라본 필자는 국제사회는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적도 없고 다만 이해 관계에 따라서 변하고, 그리고 얼마나 많은 기금을 국제기구에 기여하는지에 따라 나라의 위상이 결정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밖에서 큰 소리치고 나름대로 행동하기 위해선 첫째도 둘째도 나라가 부강하여 부자가 되어 친구를 많이 사귀야 한다.
2009년 9월 말 IAEA 총회시 아랍에미리트(UAE)의 신규로 발주한 원전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총회에 참석한 외교관, 각 국의 대표자로부터 들을 수 있었다. 당시 프랑스의 EPR원전이 60% 수주가능성, 미국 AP-1000원전이 30% 수주가능성, 그리고 한국의 APR-1400 원전이 10% 정도의 수주가능성이 있다고 비 공식적으로 들을 수 있었다. 거의 한국은 가망성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프랑스의 경우에는 중동과 프랑스와의 관계, 그리고 이중 격납건물(Double Containment) 등 안전성 측면에서 어떤 원전보다 안전하다고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주장하고 심지어는 신규 원자로에 대해 안전 순위를 메기자고 제의하였다.
그러나 10%의 가능성을 가지고 ‘Dream Comes True’라는 목표로 프랑스와 미국을 물리치고 2009년 12월 27일, APR-1400 한국형 원전 4기의 설계부터 건설, 연료공급까지 2백억 달러에 이르는 초대형 원전 수출사업을 계약하였다. 한국과 UAE의 계약은 세계 원자력계에 충격을 주었다. 원전을 보유한 나라 가운데 어떤 나라도 단 20년 만에 자체적인 원전 기술을 개발해 다른 나라에 수출한 나라가 없었다는 사실이다. 바라카 원전1~4호기의 전체 공정은 93%로 1호기는 이미 운영 허가를 받았고 남은 2~4호기도 순서에 따라 운영 허가를 받을 것이다. 4호기가 전 출력으로 운전된다면 UAE가 필요한 전력의 25%를 공급할 것이다. 과연 어떤 정부가 국민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세계 각국과 경쟁하여 원전 혹은 대규모 사업을 계약한 적이 있는지? UAE 사업을 추진하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계약을 성사시켜 단군이래 가장 큰 해외사업을 수출한 정부에게 무한한 감사를 보낸다. (사진 6 참조)
2011년 3월 11일(금요일) 후쿠시마 원전의 사고 당일 날 저녁 필자는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 국제원자력기구 비상상황실에서 당직을 서고 있었다. 사고 직후 3월 12일 새벽 3시 정도에 미국 원자력규제기관(NRC)에서 후쿠시마 원전과 같은 로형인 비등경수로 관련 미국 전문가 2명을 일본에 파견하겠다는 전문을 국제원자력기구 비상상황실에 새벽에 접수시켰다. 일본은 미국에서 전문가를 파견하겠다고 제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회신도 하지 않았다. 만약 일본이 미국의 전문가를 지원을 받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긍정적으로 분석하면 핵연료가 원자로 용기 내부에서 용융되더라도 수소폭발에 의해서 1호기에서 4호기까지 수소폭발로 인해 격납건물이 파손되는 형태는 최소한 방지되었을 것이다.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주범임에도 불구하고, 나라가 부강하고 국제사회에 엄청난 기여를 통해, 후쿠시마 원전사고 경위조사에 4.5백만불의 추가 기금을 지원하여 등 각가지 지원 등으로 국제사회에서 비난을 받기는 커녕 도리어 위로 받고, 이제는 원자력발전소 해체에 대해 경험자로 큰소리 치고 있는 것이다. 역시 돈의 힘이 크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최근 에티오피아 보사부 장관 출신인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미국에 대해 “더 많은 시신 가방을 원하지 않으면 정치 쟁점화 말라”고 한 결과 미국은 WHO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동안 지원을 보류하겠다고도 밝혔다. 그리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4일 “중국 편을 든다”며 WHO에 대한 지원금 5억 달러의 지급을 일시 중단했다. WHO예산의 거의 10%를 지불유예 하겠다는 것이다. WHO 사무총장은 정말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말이 딱 맞는 말 같다. 이렇게 무능하고 감각이 없는 사무총장이니 코로나 사태가 이렇게 전세계적인 질병이 되었을 것이고, 근무하는 직원들은 정말 힘들 것이다. 만약 미국이 지속적으로 지원금을 동결하면 상당수의 WHO 직원은 그만두어야 할 것이다. 유사한 예가 미국이 국제산업개발기구(UNIDO)를 탈퇴함에 따라 UNIDO직원이 1600명에서 700명으로 줄어들었다. 미국이 탈퇴한다는 이야기는 미국을 추종하는 나라도 동반 탈퇴함으로 국제기구는 커다란 충격을 받을 것이다.
미국이 UNO City 내의 국제기구에 기여하는 비율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전체 예산의 27.5%,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는 전체 예산의 16.4%로 많은 부분을 미국에게 의존하고 있다. 이와 같이 세계 Power 국가가 되기 위해선 나라가 일단 부강하여야 한다. 중국은 G2라고 주장하지만 국제사회의 기여도는 정말 낮다. 미국의 10%도 국제기구를 지원 못하면서 말로만 아무리 국제신뢰, 지원 등을 잘한다고 이야기 하여도 소용 없다. 우리나라도 이번 코로나 사태를 이기고 정말 부강한 나라가 되어 주변국에 베풀고 국제사회에 기여도가 높아 우리의 가치가 높아지고 UNO City내에서도 강한 나라, 부강한 나라, 국가의 인격이 높은 나라로 인정받기를 간절히 바란다.
글 강기식 박사 (국제원자력기구, 2000-2019 근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