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가 보고됐다고 신화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건 당국은 영국발 변이 4건,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1건 등 모두 5건이 보고됐다고 알렸다.
이 가운데 3건은 어린이가 감염된 사례다.
프란츠 알러베르거 공중보건청장은 기자 회견에서 “가족 간 전염은 없었다”면서 모든 변이 사례에서 접촉자 추적이 잘 이뤄졌다고 말했다.
실시간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인구가 약 900만 명인 오스트리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6만7천410명, 누적 사망자는 6천357명이다.
오스트리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4일까지 3차 봉쇄 조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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