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아시아, 진도 특산물 판촉전 가져 – 정종완회장, 김희수 군수 3백만 달러 수출 협약 체결

진도군 농수산물 300만불 수출협약을 체결한 정종완 판아시아 회장(오른쪽)과 김희수 진도 군수
진도군-판아시아 수출 MOU 체결식 기념 촬영: 오른쪽으로 부터 세번째 정종완 회장, 김희수 군수, 이덕호 회장, 맨 끝 김종호부장

유럽에서 가장 성공한 아시아계 농수산물 유통업체인 판아시아(회장 정종완)와 한국 특종 진돗개로 유명한 전남 진도군(군수 김희수)의 진도 특산품 판매 촉진 전시회가 지난 5월 25일 오후 2시 비엔나 시내 판아시아 슈퍼마켓(Panasia Supermarkt:Seyring Strasse 6-8, 1210 Wien)에서 열렸다.

이번 판매 촉진 전시회는 판아시아 유통회사가 진도군의 각종 특산품을 6만 불 어치 수입하여 열렸다. 많은 양의 품목은 보배 진미쌀, 진도 토지랑(현미 쌀), 하루잡곡, 검정 쌀, 곱창 조미 김, 곱창 구운 김, 김자반 볶음, 진도 곱창 김 , 미역, 각종 차 등이다. 진도 특산품으로 소문 나 있는 홍주, 굴, 조기, 갈치, 민어, 꽂게 등도 있다.

정종완 판아시아 회장과 김종호 부장, 김희수 진도 군수와 군임직원들, 이덕호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회장등이 참석한 이번 판매 촉진 전시회에서 특별한 것은 판아시아와 진도군 간에 앞으로 1년 내에 판아시아가 진도군 특산품을 3백만 달러 어치나 수입하겠다는 업무협약서-MOU를 판아시아 정종완 회장과 진도군 김희수 군수 간에 체결한 것이다.

진도 명품관 선물을 정종완 회장에게 주고 있는 김희수 군수
이덕호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회장(왼쪽)이 김희수 군수로부터 명화를 선물받고 기뻐하고 있다.
김희수 군수로 부터 진도특산판촉전 준비에 모두 나섰던 판아시아 김종호 부장 가족에게 진도 명화 족자를 선물했다. 왼쪽으로 부터 윤세라 부인, 김종호 부장, 김희수 군수, 김종호 부부 딸 가영 양
연로함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취재 나와 감사한다면서 김운하 한인연합회 편집고문(왼쪽)에게도 명화 부채를 선물한 김희수 군수
진도 특산 쌀 코너를 둘러 보는 김희수 군수와 정종완회장 일행

정종완 회장은 MOU 체결 후 그동안 몽고군의 고려 침략에 대항하여 국토를 지켜 내려고 항몽 투쟁운동을 용감하게 전개했던 삼별초군의 본거지와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명랑해전 승리처인 애국의 고장인 진도에 대해 관심을 가져 왔는데, 이번에 사업으로서도 인연을 맺게 되어 크게 기쁘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애국애족의 고장인 진도 사람들에 대한 존경심뿐만 아니라 서로 간에 유익함을 주고받는 교역사업으로도 연결하게 된 것에 많은 분들의 축복과 후원이 함께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희수 군수는 면장에서 출발하여 읍장으로 승진하고, 군청 농산유통과장과 환경녹지 과장을 지낸 후 군수선거에는 두 번 패배, 3선으로 당선된 입지전적 출신 군수이다. 특별한 것은 그동안 민주당이 내내 당선된 군수직을 무소속으로 내내 출마하여 2022년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되었다. 김희수 군수의 이번 비엔나 방문은 그의 특기로 알려진 군의 농수산물의 증산과 유통망의 확장, 녹지 환경 정책의 발전을 위한 유럽 견학 방문으로도 여겨지는데, 유럽 제1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판아시아와의 유대는 앞으로 상호의 유익을 위한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판매 촉진 개막식과 MOU 체결식에는 이덕호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회장이 참석하여 축하를 했다. 김희수 군수는 이날을 축하하기 위해 진도 명품, 진도 출신 명화백들이 그린 족자와 부채를 정종완 회장과 이덕호 회장, 김운하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편집고문 겸 새로운 한국 발행인, 김종호 판아시아 부장 등에게 선물했다.

이날 진도군에서 진도특산품 판촉전과 업무협약식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다음과 같다.

김희수 진도 군수, 정기문 기획홍보실장, 박남규 농수산유통사업 단장, 김은영 농수산사업단 온라인판매 팀장, 박상울 비서, 박혜연 주무관, 한문철 (주)골든힐 대표.

진도 특산품 판매 촉진전은 비엔나 판아시아 슈퍼마켓에서 계속된다. 많은 고객들의 참관을 원하고 있다.

진도 특산품 전시관의 모습
진도 특산품 전시관의 모습
진도 특산품 전시관의 모습
진도 특산품 전시관의 모습
진도 특산품 전시관의 모습

글/사진: 김운하 편집고문 (출처: 새로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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