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출판기념회 진행

지난 6월 7일 비엔나 한인문화회관에서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저자 정상천) 의 출판기념회가 진행되었다. 서영해 독립운동가는 유럽에서 외교를 통해 한국의 독립을 이루고자 했던 독립운동가이다.

민주평화통일 유럽 자문회의 오스트리아 분회(분회장 천영숙)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천영숙 회장은 귀한 자리에 함께한 서영해 선생의 손녀 수지와 스테파니 왕 자매와 정상천 작가, 강수걸 출판사 대표와 내빈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신동익 대사를 대리하여 격려사를 전한 이용수 차석대사는 올해 3.1 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 서영해 선생이 유럽에서 독립운동에 헌신한 발자취를 돌아보는 뜻있는 모임을 가진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정종완 한인연합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임창노 부회장은 축사에서 서영해 선생이 독립운동 뿐 아니라 언론인, 작가를 통해 식민지 약소국의 권리회복과 독립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했음을 알리며 서영해 선생들의 후손이 한인 3세로써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의 구성원으로 환영받는 존재임을 언급했다. 박종범 민주평통자문회의 유럽담당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출판기념회가 문화회관에서 열림을 기쁘게 생각하고, 서영해 선생을 비롯한 모든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며 이 정신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작가인 정상천 박사는 외교관으로 파리 근무시절, 국립도서관을 통해 한국과 프랑스의 외교통상 역사 연구를 하던 중 자료들을 발견,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한 것이 서영해 선생의 전기를 쓰게 된 동기라고 밝혔다.

이 날 출판기념 축하공연으로는 바리톤 안민수와 메조소프라노 김연재의 솔로와 듀엣, 신박듀오의 피아노 연주가 있었다. 박종범 민주평통 유럽담당 부의장은 수지와 스테파니 왕 자매에게 기념품을, 이용수 차석대사는 독립유공자 명패를 각각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고, 저자 정상천 박사는 저서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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