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한국-오스트리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한오필) 공연이 10월 31일 비엔나 콘체르트 하우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비엔나 폭스 오페라의 상임 지휘자인 로렌츠 C. 아이히너(Lorenz C. Aichner)와, 한국과 오스트리아 등의 음악도 47명이 함께한 이번 공연에서 한오필은 국인 신예 작곡가 이용범의 “Touch,” 한국의 대표 피아니스트 백건우 협연의 “W.A.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7번(KV 595),” 비엔나 국립오페라 바리톤인 라파엘 핑거로스(Rafael Fingerlos) 협연의 “구스타프 말러,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 그리고 “프랑시스 풀랑, 심포니에타 FP.141”를 연주하였습니다.
한국의 거장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협연, 한국인 신예 작곡가 이용범의 초연 등으로 이번 공연에 대한 오스트리아 동포들과 비엔나 주재 외교단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습니다. 콘체르트 하우스 650석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한오필을 통해 성공적으로 초연을 가진 이용범, 완성도 높은 협연을 해준 한국의 거장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바리톤 라파엘 핑거로스, 그리고 이번 공연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일궈낸 한오필 47명의 단원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주오스트리아 한국대사관은 세계 고전 음악의 중심지이자 현대 음악의 발상지인 비엔나에서 한오필을 통해 양국간 소통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우리 청년 음악도들의 활동을 지속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기사제공: 주 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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