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오스트리아 한인원로회 2020년 총회에서 새 회장에 김종기 전 한인연합회장 선출

재 오스트리아 한인원로회(회장 김운하)는 지난 9월 9일 오후 비엔나 한인문화회관에서 2020년도 총회를 열고 제 4대 회장에 김종기 전 재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회장을 선출했다.

김종기 신임회장 당선소감

이날 김운하 회장의 개회인사와 초대회장 정창식 박사의 축사에 이어 가진 총회순서를 통해 선출된 김종기 신임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전임회장님들의 숭고한 뜻을 잘 받들어 최선을 다해 소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민주평통자문위원도 지낸 김종기 회장은 또 “우리 회원 간의 친목을 굳건히 다지고 2세들에 대한 어버이로서의 배려와 격려한인연합회의 모든 사업에 대한 협조와 지원 등을 여러분들과 의논하여 실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초대회장 정창식박사와 3대 회장 김운하 편집고문

초대회장 겸 고문 정창식 박사는 축사를 통하여 “재외 한인동포사회가 발전하려면 먼저 동포 각 개인들이 한민족의 자부심과 자존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기반 위에서 사랑과 화목한 동포사회를 이룩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박사는 “코로나 시대를 잘 극복하면서 새 회장을 중심으로 발전을 계속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임창노 회장 축사

임창노 재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하여 “한인원로회가 장학금 제도 존속의 중심이 되어 주고또 이번에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한인코로나방역대책협의회 창설을 제안하여 주셔서 그동안 준비를 해 오던 차에 곧 발족을 보개 된 것을 먼저 감사 드린다” 고 말했다임 회장은 임기 시작부터 코로나 시대를 맞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화상회의와 홈페이지의 개설한인연합회지의 발간을 통해 한인동포들과의 소통을 지속하면서 안전도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인원로회가 많은 후원과 편달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의 오찬을 위하여 송효숙 한인문화회관 관장은 백설기 한 판을 만들어 보내 왔고서혜숙 전 한인의사협회 회장은 아펠 스트루델 한 상자이영실 간호협회 회장은 배무우 김치를 담아 기증했다.

이날 원로회 회원들은 총회를 가지기 전이영실회장의 지도로 다뉴브 공원에서 ‘백세청춘 체조’를 하고공원 내 관광열차를 타고 즐거운 친교시간을 가졌다코로나 19의 갑작스러운 증가로 많은 회원들이 참석을 하지 못했으나 총회는 무사히 끝났다.

 

글/사진 김운하 편집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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