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와 호주,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시작

뉴질랜드와 호주가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뉴질랜드의 애쉴리 블룸필드 보건부 장관은 20일 뉴질랜드의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전달했다.
현재 뉴질랜드는 올해 안으로 전체 인구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오클랜드 지역의 의료진이 시험접종을 마쳤고 의료진 및 국경지역의 방역 담당자들을 시작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 바 있다.
호주는 22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호주는 10월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의료진과 방역 담당자를 우선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뉴질랜드와 호주는 두 국가 모두 새로이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성공적으로 대처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국가로, 현재까지 코로나 19 대처 성과 지수에서 10위권 내에 속하는 국가들이다.
뉴질랜드는 현재 화이자 백신 150만 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60만 회, 노바백스 1072회, 얀센 백신 1천만회 등 총 1천 500여만명의 백신을 보유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오스트리아 역시 백신 접종 예약을 시작하는 등 접종 준비에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년 3월부터 노인과 환자, 의료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할 예정인 오스트리아는 2021년 2분기 이후부터는 일반인에게도 접종을 확대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코로나 백신 접종은 강제성을 띈 의무적 예방 접종은 아니나, 예방 접종을 통해 코로나로 인한 중병에 걸리거나 사망할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광고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핫 라인은 0800 555 621 로 24시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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