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 ‘신년대길’-서공임 민화전 빈 한국문화원에서 열려 (3월 22일까지)

서공임 작가에게 작품설명을 듣고 있는 함상욱 주오스트리아 대사
서공임 작가에게 작품설명을 듣고 있는 함상욱 주오스트리아 대사
전시회장에서 작품 설명을 하고 있는 서공임 민화가(오른쪽)
작품을 감상하는 오스트리아 미술 애호가들
오스트리아 미술 애호가들이 서공임 민화가의 워크 숍에 참여했다.

한국 민화작가 서공임 초대전 ‘신년대길’개막식이 지난 1월 12일 비엔나 주 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원장 임진홍, 이하 문화원)주최로 함상욱 주 오스트리아 한국대사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전시는 오스트리아의 한류 팬들에게 우리나라 민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소개하며, 새해의 소망과 기원을 전하고자 기획되었다.

서공임 작가는 민화를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일찍이 국내외에서 주목받은 대표적인 민화 작가이다. 이번 비엔나 전시에는 작가의 대표작 중 갑진년의 십이지신‘용’과 우리나라를 상징하는‘호랑이’등이 그려진 작품 43점이 소개 되었다.

임진홍 문화원장은 개막식 인사에서 “서공임 작가의 민화는 전통적인 민화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그의 그림 속에서 한국인 고유의 정서와 멋을 만날 수 있다”고 말하고. “이 전시를 관람하는 분들이 민화의 아름다움에 매료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년대길》전시는 문화원 3층 전시실에서 오는 3월 22일까지 진행된다. 한-오 간의 문화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전시는 무료로 개방되며, 서공임 작가와 함께하는‘민화 그리기 워크숍’도 13일 문화원에서 열렸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