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중동부유럽협의회 오스트리아 지회(지회장 한만욱 박사)는 지난 1월 29일 오후 6시 비엔나 시내 ‘다스김치’ 식당에서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이 하례식에는 21기 민주평통 위원들로 임명받은 11명과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역임한 전 위원들로 조직된 ‘오평회’(오스트리아 민주평통자문회의 자문위원출신자회)의 회원 11명이 참석, 서로 인사를 나누고 신년계획을 발표하는 순서들을 가졌다.
한만욱 회장은 이어서 오스트리아 지회의 새해 계획으로 민주평통 중동부유럽협의회(협의회장 권영관)주최, 오스트리아 지회 주관의 민주평화통일 음악회(4월 6일)와 통일을 위한 시사점을 찾는 유럽이민정책 토론회(4분기)를 먼저 소개했다. 오스트리아 지회는 또 자체 계획으로 국악단 거리 행진(5월 17일), 통일 세미나(5월 또는 6월), 북한 해킹관련 세미나(6월 15일), 체코분회와의 공동주최로 북한영화 상영회(4분기)등을 가질 계획이라고 한다.
윤연진 주 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차석대사는 축사를 통하여 참사관 시절 비엔나 대사관 근무를 하면서 서로 친하게 된 많은 분들이 민주평통 자문위원들로 봉사하면서 다시 만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제 21기 위원들이 오평회 회원들의 응원속에서 큰 성과를 거두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년 민주평통 자문회의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회의 부의장을 퇴임하면서 함께 오스트리아 민주평통 자문회의 위원을 지낸 자들을 중심으로 해외 최초의 오평회를 조직한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제 21기 민주평통 오스트리아 자문회의 위원들이 새해를 시작하면서 오평회와 함께 민주평화통일의 길을 함께 출발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서로 힘을 합하여 민주평화통일의 큰 성취를 이룩하자고 말했다.
민주평통 중동부유럽협의회의 문화예술분과위원장인 이은주 빈 국립음대 부교수는 오는 4월 6일 오후 6시 30분 비엔나 시내 야마하 홀에서 개최되는 평화통일음악회에 대해 자세한 소개를 했다. 이 음악출연자들은 정상희(빈 국립음대 부교수, 바이올리니스트, 민주평통 21기 위원), 김지나(성악가, 민주평통 폴란드 분회 심경섭 분회장 부인), 박연(플루티스트, 민주평통 오스트리아 지회 이호승 위원 부인), 김도균(성악가, 민주평통 체코 분회 위원)씨 등이다.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홍보이사를 역임하기도 한 이호승 위원은 자신이 발의하여 실시하게 되는 통일에 기여하는 시사점과 합의를 얻기 위한 유럽 이민정책 토론회 계획에 대해 자세한 소개를 했다.
이날 신년하례회는 만찬회로 끝났다. 만찬회에선 민주평통위원을 지낸 오평회 원로 손광웅, 김종기 위원들의 건배사와 이덕호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장, 주 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허병조 공사의 건배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대사관에서 윤연진 차석대사와 허병조 공사. 박정호 참사관, 김성대 영사 등이 참석했다. 제 21기 오스트리아 평통자문위원으로는 최춘례(중동부협의회 부회장), 한만욱(지회장), 이예나(지회간사), 김향만, 공채은, 김현진, 성경란, 이은주, 이호성, 주현우, 최경범, 오평회 회원으로는 박종범, 이덕호, 김종민, 천영숙, 김봉재, 손광웅, 황병진, 김종기, 김준, 오덕희, 조성규(이상 무순)씨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