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원장 임진홍, 이하 문화원)에서는 지난 3월 6일 유엔여성협회 (United Nations Women’s Guild) 친교 행사가 개최되었다. 유엔여성협회는 주비엔나 유 엔 본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배우자들이 모여 운영하는 모임으로, 매달 1회씩 신입 회원을 소개하고 환영하며 회원 간의 친목 도모를 위한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부여하고 홍보하기 위해 문화원에서 지원하게 되었다. 행사에는 50여 명의 유엔여성협회원들이 참석해 우크라이나 고려족 출신의 무 용수 마리나 리(Marina Lee)의 한국 전통무용 공연(무용과 북춤) 및 현지 K-pop 그룹 언리미티드(Unlxmited)의 커버댄스 공연 등을 감상했다.
또한, 3층 전시실에서 진행 중인 민화전 <신년대길>을 관람하고 한복을 직접 입어보 는 체험도 진행했다. 회원들은 한복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밝은 미소와 함께 이날의 추억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유엔여성협회 임원들은 올해 예정된 다른 행사에 한국문화를 소개 하는 공연을 포함하기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표명하였으며, 일부 회원들은 한국에 대한 큰 관심이 생겨 가까운 시일 내 한국 단체 방문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고, 오스트리아 내 한국문화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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