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2024년 어버이날 감사 행사 개최

40여명의 한인 동포 어버이들, 괴트바익 수도원 투어와 감사 행사로 따뜻한 하루 보내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회장: 이덕호)는 2024년 5월 9일, 40여명의 한인 동포 어버이들을 대상으로 2024년 어버이날 감사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슈베덴플라츠에서 모여 버스로 이동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으며, 괴트바익 수도원(Stift Göttweig)에서 티타임과 관광을 즐기고, 한인문화회관으로 이동하여 맛있는 식사와 함께 감사 행사를 진행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아름다운 괴트바익 수도원에서 즐거운 관광

오스트리아 공인 가이드 황희정 한인연합회 교육이사의 안내로 진행된 괴트바익 수도원 관광은 참가자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선사했다. 현지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아름다운 수도원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참가자들은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괴트바익 수도원은 오스트리아 바카우 지역의 크렘스 근처 해발 422m 높이의 언덕에 위치한 베네딕토회 수도원으로 1083년 레오폴드 4세 공작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오래되고 중요한 수도원 중 하나로 알려져있다.

감사와 사랑으로 가득 찬 감사 행사

한인문화회관에서 진행된 감사 행사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김왕수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카네이션 꽂아드리며 입장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으로 시작되었으며, 이덕호 한인연합회장의 인사와 김종민 한글학교 이사장의 인사로 이어졌다.

특히 2세 한인 학생 잭스와 로미가 동요 ‘반달’을 한국어로 완창하는 모습과 박솔 학생의 직접 쓴 어버이날 감사편지 낭독, 민지오 학생의 웅변은 참가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한글학교를 창립하고 교장 선생님을 역임했던 정창식 박사와 이상경 박사의 90세 생일을 축하하는 깜짝 파티도 열렸다. 김태희 한글학교 현 교장선생님은 한글학교 전교생의 감사편지를 전달하며 두 분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감사인사를 하는 이덕호 한인연합회장

구순 축하 깜짝 파티에서 소감을 전하는 정창식 박사(오른쪽)와 이상경 박사(왼쪽)
건배사를 하는 손광웅 한인원로회장

장기자랑으로 행사 마무리

마지막으로 윤원주 국제부인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장기자랑에서는 한인연합회 임원들이 준비한 흥겨운 노래자랑시간을 가졌고 참가자들은 모두 빼어난 노래 솜씨를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오스트리아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 어버이들이 서로 만나 소통하며 따뜻한 하루를 보내는 기회가 되었으며, 한글학교 학생들의 공연 및 즐거운 행사를 통해 감동과 후배들의 감사를 전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어버이날 행사를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은 동포 단체 및 개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한인연합회 임원진 일동

후원 단체/개인 목록

유로스코프 (대표: 임창노)
비엔나홀리데이 여행사 (대표: 조성규)
주미용실 (대표: 주영자)
정현선
이은주
김갑이
지대하
강두식

사진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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