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개관 13주년 기념 제 3회 한국문화주간 등 논의



오스트리아 한인문화회관(이사장 전미자, 관장 송효숙)은 12월 17일 오후 6시 비엔나 시내 박종범 명예 이사장 집에서 2024년 마지막 임시 이사회 겸 송년회 행사를 가졌다.
송효숙 관장의 개회 인사말에 이어 박상욱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임시 이사회에서는 2025년도 한인문화회관 개관 13주년 기념 제 3회 한국문화주간을 내년 5월 첫 주간에 가지기로 하고, 프로그램 기획 준비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선 또 한국내 단체 문화 예술행사 유치 작업을 보다 활발하게 벌이기로 하고, 그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그리고 내년에 개관 2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한국문화원(원장 임진홍)과의 발전적인 협업을 지속하면서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주 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자동 이사로 귀국한 허병조 공사 후임으로 이현정 신임 공사의 부임 인사도 있었다.
박상욱 사무국장의 보고에 의하면, 오스트리아 한인문화회관은 2024년 한 해에 많은 행사를 가졌다.
지난 5월 2일부터 5일 까지 개관 12주년 기념식 및 제 2회 한국문화주간 행사를 다양하게 가졌다. 이 기간 중 K-ART의 날, K-블록버스터와 치맥의 날, 영화 설국열차와 부산행 상영, K-food 바자의 날, 예술팀 ‘예인’의 사물놀이, 비엔나 소년소녀 합창단 연주, 발레 ‘심청’ 상영, K-pop 퍼포먼스의 날 치맥 파티등의 행사가 있었다.
이밖에 한국문화주간 특별 전시회(한인 7인 미술가들 참여), 한중일 티-마스터회 김은정 대표의 다도 체험 행사, 재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주최 어버이날 행사 협찬, 행복 강연회 개최, 소식지 발행 등을 했다.
작년의 인사 동정에 있어서는 한인문화회관의 개관에 가장 공헌이 많은 박종범 영산그룹회장을 명예 이사장으로 추대하고, 김옥례 신임 이사를 선임했다. 그리고 9월 4일 지난 2년 동안 이사로 봉사한 허병조 공사에 대한 송별식을 가진 것이다.
이날 송년회는 박종범 명예 이사장과 송효숙 관장 부부가 손수 마련한 맛있는 요리들을 시식하면서 즐겁게 끝났다. 참석자들은 모두 즐거운 성탄 명절 절기와 행복한 새해를 축하하는 인사들을 교환하고 헤어졌다.



기사제공: 새로운 한국 오스트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