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9일, 비엔나 1구에 위치한 메리어트 호텔에서 한 해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한인 송년의 밤이 개최되었다.
이날 송년의 밤 행사에서 정종완 한인회장은 37대와 38대 회장직을 맡으며 3년간 한인회를 운영함에 있어 후원과 협조를 해준 동포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새해에 진행될 다양한 행사들을 소개했다. 또한 외교 공관장 회의로 본국을 방문중인 신동익 주 오스트리아 한국대사를 대신하여 참석한 이용수 차석대사는 축사를 통해 대사관은 동포사회를 지원함과 동시에 해외동포들의 권익보호와 신변안전에 대해 최선을 다할것이라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오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하인리히 나이서 이사장은 한인사회의 발전과 한오 양국의 관계가 새해에도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인사를 남겼다.
이번 송년의 밤에서 김양웅 국립 잘츠부르크 대학 체육교수와 비엔나 한인여성합창단(단장 정은숙)은 대통령표창을 수여받았으며 한국 대사 표창장은 김향만 전 테니스협회 회장, 조윤영 전 비엔나 한글학교장, 이희진 한식전통요리협회장, 황현희 오스트리아 한인학생회 총무가 수여받았다.
또한 지난 10월 세계 한인의 날에서 재 오스트리아 연합회가 자랑스러운 한인회 상을 수여한 소식, 재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및 민주평통 자문회 유럽 부의장인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이 한국 장보고 한상 대상 수상을 받은 소식을 함께 전하기도 하였다.
또한 한인원로회의 장학증서를 수여 및 효행 표창장 수여시간이 진행되었고, 다양한 축하공연과 뷔페만찬을 즐기는등 송년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