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4일 한인문화회관 7주년 기념식과 함께 신임 송효숙 관장의 취임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이 날 문화회관의 7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된 행사는 국민의례와 전미자 관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개회사 후 문화회관의 설립과 발자취를 둘러보는 비디오 상영에 이어, 이덕호 부회장이 정종완 회장의 축사를 낭독하며 감사를 표했다.
이 날 행사에서 전미자 관장은 사무국장직을 역임한 오현주, 배수진, 주현우 씨 3인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공로를 치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또한 기념식 이후 전미자 전임관장이 신임 송효숙 관장에게 문화회관의 열쇠를 인계하는 순서를 가짐으로써 송효숙 관장이 새롭게 문화회관 관장으로 취임했음을 공표했다. 이어 송효숙 관장은 지난 7년간 문화회관의 첫 개관부터 많은 노력을 한 전미자 전임관장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의미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전미자 전임관장은 “송효숙 대표는 비엔나 한인문화회관의 새 관장직을 맡기에 적합한 분” 이라고 소개하며, 앞으로 한인문화회관을 통해 흥미로운 일이 많아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전미자 전임관장은 “언제든지 도움이 필요하면 뛰어올 것” 이라 덧붙여 든든하게 뒤에 서있겠다고도 밝혔다.송효숙 신임관장은 제 2대 관장직을 맡음에 있어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하며, 또한 한인문화회관의 설립, 운영, 후원에 도움을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송효숙 관장은 앞으로 전미자 전임관장이 진행한 모든 사업과 행사들을 더욱 계승하고 발전할 것을 밝히며, 새로운 프로그램의 개발과 문화회관을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게 확대할 것과 한인단체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문화회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 등을 밝혔다.
이 날 축하공연에서는 비엔나 한인소년소녀 합창단의 축하 무대가 마련되었고, WCN 주관으로 유럽 순회공연 중인 남성 중창단 “유엔젤 보이스”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지난 4월 24일 임시총회의 정관개정과 선거를 거쳐 확정된 송효숙 단장 체제하의 한인문화회관 임원 및 이사진은 아래와 같다.
관장: 송효숙
이사장: 전미자 (2019년 연말 새 한인연합회 회장이 선출될 때 까지)
부관장: 정양순
사무국장: 모미성
회계: 이영실
감사: 김종기, 최춘례
이사:
송효숙, 전미자, 천영숙, 정양순, 모미성,
이영실, 김종기, 정종완, 손광웅, 박도권,
김충자, 이희진, 황병진, 배수진, 한성애,
최춘례, 김종호, 조윤영, 공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