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회 비엔나 한글학교 후원 골프대회 개최, ‘골프 클럽 브룬’ 이광민 회장 등 21,170유로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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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9일

Golf & Country Club Brunn 이광민 회장 가족 기념-왼쪽으로 부터 창립자 이종호 1대 회장과 부인 오덕희 현 사장, 아들 이광민 현 회장과 며느리 Rhee Kinga씨

한글학교 후원 모금 골프대회 최고 모금액 달성 축하로 가진 오덕희 브룬 골프 사장과 비엔나 한글학교 팀-왼쪽으로 부터 한성애 전 교장, 김충자 새로운 한국 편집인, 오덕희 사장, 김태희 현 교장, 정현선 학부형회 회장, 오은애 한글학교 서무

지난 6월 8일 비엔나 근교 골프 클럽 브룬(Golf & Country Club Brunn:회장 이광민, 사장 오덕희)에서 열린 제 21회 비엔나 한글학교(교장 김태희) 후원 골프대회에서 역대 최고액인 21,170유로가 모금 되었다.

이날 화창한 날씨를 맞아 오전 일찍부터 시작된 골프대회에는 함상욱 주 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를 비롯하여 이덕호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장, 김종민 비엔나 한글학교 이사장, 김종기 전 한인연합회장, 박찬수 아카키코 식당체인 사장, 김준 월드 옥타 오스트리아 지회장, 김왕수 한인연합회 사무총장, 명경호 금호타이어 오스트리아 법인장, JL인더스트리 이중업 대표 등 83명이 참여 했다.

오후 3시쯤 최영수 골퍼의 사회로 가진 시상식에서 함상욱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300야드 드라이브를 날리는 꿈을 꾸고 전율과 서스펜스를 느끼면서 임하였으나 헛꿈을 날렸다”며 폭소를 터트리게 한 후, 한인 동포들이 계속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면서 자랑스런 비엔나 한글학교를 돕는데 계속하여 함께 해 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종민 이사장의 감사말씀과 이덕호 한인연합회장의 축사가 잇달았다. 비엔나 한글학교 학생들이 중심이 된 비엔나 한인소년소녀 합창단(단장 송효숙)의 특별출연이 홍유정 교사의 지휘로 진행되었다. ‘국악민요 메들리’, ‘말의 향기’, ‘If You’re Happy’등을 귀엽게 잘 불렀다. 골프 클럽 브룬 이광민 회장이 수여하는 시상식과 경품권 추첨 등이 즐겁게 진행되었다.

이번 제 21회 대회도 예전과 같이 골프 클럽 브룬의 이광민 회장과 오덕희 사장이 메인 스폰서가 되어 83명의 그린 피 전액을 후원금으로 희사했다. 골프 클럽 브룬은 모든 참가자들과 한글학교 교사들, 합창단원들에게 점심 식사와 음료수를 무료로 제공했다. 기타 이날의 모든 수익을 후원금으로 기부했다고 한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열린 비엔나 한글학교 후원 골프대회는 골프 클럽 창설자인 이종호 전 회장과 오덕희 사장의 후원으로 열려 오다가 부찬의 뒤를 이은 이광민 회장에 이르러서도 계속되어 오는 행사이다. 이날도 이종호 전회장 -오덕희 사장 부부와 며느리 킹아 이(Kinga Rhee)씨 등이 나와 대회 전 과정을 도왔다. 이 모금 행사는 그동안 주 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관과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등 한인단체들과 한인 기업체들, 동포들이 참여하여 한 마음으로 후원해 오고 있는 아름다운 행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