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한글학교는 2024년 9월 7일 토요일 오전 12시, 오스트리아 한인문화회관 영산홀에서 24/25학년도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년도에는 새로 신설된 학급들과 함께 역대 최다 입학생 135명을 기록하며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이번 입학식에서는 한글학교에 처음 입학하는 누리반 학생들과 함께 전 과정을 새롭게 시작하는 초등 1반, 중등 1반 학생들이 새 학기를 힘차게 맞이했다. 특히, 24/25학년도에는 오후반 프로그램이 새롭게 도입되며 유치부를 위한 오름반, 초등부를 위한 키움반, 그리고 고등반이 추가되어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적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입학식에서는 전 학년 학생들 중 가장 많은 책을 읽은 학생들에게 ‘독서왕’ 시상이 진행되었으며, 방학 동안 꾸준히 일기를 작성해온 학생들에게는 ‘일기상’이 수여되었다. 또한, 한글학교의 오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년 이상 근속한 선생님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되었다.
이번 학년도는 비엔나 한글학교가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교육의 중심으로서 더욱 활발히 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양한 학급과 프로그램의 신설은 한인 동포 자녀들에게 더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한글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 비엔나 한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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