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 기별] 전시 소식

- 문화계 기별 - 전시 소식     지난 7일부터 봉쇄령이 부분 완화됨에 따라 오스트리아의 미술관과 박물관은 다시금 문을 열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다가온 올겨울의 미술계 소식을 전한다.   Leopold Museum 레오폴드...

사군자, 선비의 향기 · 竹

- 우리네 아름다움 - 사군자, 선비의 향기 · 竹     사군자 주제의 마지막 장인 대나무 기고에 이르렀다. 봄에 매, 여름에 난, 가을에 국 그리고 겨울에 대를 각각 표상하는...

추사 · 완당, 두 아호로 쓰여진 김정희의 생애

- 우리네 큰 어른 - 秋史 · 阮堂, 두 아호로 쓰여진 김정희의 생애     “세상에 추사를 모르는 이 없지만, 아는 이도 없다.” ‘추사체’로 통하는 그 글씨는 반도를 넘어...

[생활수필] C O V I D – 19

C O V I D -19 ( 여 름 ) 이영실   유치원에 다니는 착한 어린이들은 새로운 모든 환경에 잘 적응해야하는것 마냥, 세상이 바뀌어 나이가 많을 수록...

[K-KULTUR] 방탄소년단, 빌보드 싱글 2위…6주째 최상위권 유지

6주간 '톱 2' 유지하며 장기흥행…'라디오 송즈' 40위 내 첫 진입   (로스앤젤레스·서울=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오보람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사군자, 선비의 향기 · 菊

- 우리네 아름다움 - 사군자, 선비의 향기 · 菊     菊花야 너는 어니 三月東風 다 보고 落木寒天에 네 홀노 픠엿다 아마도 傲霜高節은 너인가 노라 국화야, 너는 어찌 봄바람은 마다하고  나뭇잎 지고 하늘은 찬...

[문화계 기별] 전시 소식

- 문화계 기별 - 전시 소식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문화예술계의 타격은 적지 않다. 그럼에도 오스트리아의 예술계는 이에 굴하지 않고 꿋꿋이 헤쳐 나아가고 있다. 박물관과 미술관에서는 8월 중...

[문화계 기별] ORF-MUSEUMSZEIT 2020

- 문화계 기별 - 전시 소식     매해 시월 첫째 토요일에 개최되었던 Lange Nacht der Museen 행사가 코로나19 국면으로 인하여 10월 3일부터 10일까지의 ORF-MUSEUMSZEIT 행사로써 축소 및 전환되어...

정제된 구조 장엄한 공간, 종묘

- 지금 여기, 우리네 공간 - 整齊된 구조 莊嚴한 공간, 宗廟     조선을 건국하고 지금의 서울 땅에 수도를 천도하며 가장 먼저 지은 건물, 조선의 역대 임금과 왕후...

[문화계 기별] SOMMERNACHTSKONZERT 2020

- 문화계 기별 - 공연 소식     오는 18일, 매해 여름밤을 아름다이 수놓았던 쇤부른에서의 Sommernachtskonzert가 열린다. 빈필은 어려운 현 시국에 긍정적 시그널을 보내고 싶다 전했고, 방역을 위하여 지난해와는...

8월 26일부터 시작되는 Wiener Festwochen 2020

오스트리아 빈의 가장 큰 문화 페스티벌 중 하나인 비너 페스트보헨(Wiener Festwochen)이 달라진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온다. 올해 비너 페스트보헨(Wiener Festwochen)은 오스트리아 정부의 코로나 방침을 준수하며, 8월...

바다를 닮은 호수, 노이지들러 호수 Neusiedler See

바다가 없어 아쉬운 오스트리아의 여름을 달래줄 바다를 닮은 노이지들러 호수   오스트리아 빈에서 남동쪽으로 약 60km 정도 떨어진 이 호수는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큰 호수이다. 오스트리아 부르겐란트(Burgenland) 지역에...

호, 선비의 자긍심

- 우리네 얼과 넋 - 號, 선비의 自矜心     옛 어른들의 풍류이자 멋을 한껏 드러내는 문화가 있으니 바로 호號를 짓고 그로써 서로를 칭하는 것이다. 호를 짓는 문화는 단순히...

[문화계 기별] 이 시대의 명반

- 문화계 기별 - 이 時代의 名盤     오늘에도 역사는 흐르고, 흐르는 역사 속 인류의 위대한 순간순간이 도처에서 기록된다. 역사의 흐름 속에 기억될, 서양고전음악의 역사에 길이 남을 오늘날의...

[문화계 기별] 공연 소식

- 문화계 기별 - 공연 소식     현 시국의 여파로 몇 달 동안 부득이 문을 닫았던 오페라 및 연극, 음악 공연장들이 다시금 재개관하고,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새로운 공연 일정이...

[문화계 기별] 전시 소식

- 문화계 기별 - 전시 소식     현 시국의 여파로 부득이 몇 달 동안 휴관했던 모든 박물관 및 미술관들이 지난 5월부터 다시금 차차 문을 열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빈 음악협회 &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 墺地利의 역사와 문화 - Musikverein Wien & Salzburger Festspiele     오스트리아의 역사와 문화를 논함에 있어서 음악이란 표제를 어찌 빼놓을 수 있을까. 오지리의 유구한 역사 속에 음악이 차지하는...

사군자, 선비의 향기 · 蘭

- 우리네 아름다움 - 사군자, 선비의 향기 · 蘭     芝蘭生於深林 不以無人而不芳 君子修道立德 不爲困窮而改節 난은 깊은 숲에 나 살아감에 아무도 없다하여 향기를 아니 내뿜지 아니하고 군자는 도를 닦아 덕을 세움에 처지가 곤궁하다 하여 절개를...

검이불루 화이불치

- 우리네 얼과 넋 - 검이불루 화이불치     儉而不陋 華而不侈 검소하나 누추하지 아니하고 화려하나 사치롭지 아니하다 우리나라의 가장 오랜 역사서 <삼국사기>에 전해지는 여덟 자로, 저자 김부식 선생이 백제의 새 궐을...

퇴계 이황, 만대의 사표

- 우리네 큰 어른 - 退溪 이황, 萬代의 師表     퇴계는 뉘인가? 당대에도 그 이름 널리 떨쳤을 뿐 아니라 오늘날 우리의 가까이, 한국은행의 천원권 지폐 속에 계시니 도처에서...

[글이있는 풍경] 겨울 연못 – 홍진순

  겨울 연못 홍진순   안개의 늪에 내가 누웠다 서걱대는 갈대 소리만 들리는 늪에 미이라처럼 누워 파피루스에 지나간 천년의 꿈을 그린다 오지리와, 아누비스와, 정의의 저울을 분수야, 잠을 깨어 나를 들어 올려라 창공을 맴도는,...

[글이 있는 풍경] 바람이었어라 – 홍진순

  바람이었어라 홍진순   바람이 쓸고 간 자리 풀잎 하나 누워 아프다 잡으려면 더 거세지는 자유에의 열망으로 온 우주를 울고 다녀도 넌 머물지 않는다 머물지 않거덜랑 이 허기진 애착일랑도 데리고 가 버리렴       이 글은 "재 오스트리아 문우회"의...

사군자, 선비의 향기 · 梅

- 우리네 아름다움 - 사군자, 선비의 향기 · 梅     봄, 찬란한 봄날이 오면 만물은 푸르고 또 푸르게 생장하는 아름다움과 생기를 한껏 발한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을...

부석사, 아름다운 절

- 지금 여기, 우리네 공간 - 부석사, 아름다운 절     백두로부터 이어진 태백산과 소백산의 기슭, 경상북도 영주 봉황산에 고요하고 아늑하게 자리 잡은 그 아름다운 절은 바로 화엄종찰인...

훈민정음이 반포된 10월 9일, 한글날

당신은 혹시 ‘영어의 날’ 혹은 ‘독일어의 날’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내가 어릴 적에는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다 자신의 언어를 기념하는 기념일 하나씩은 가지고...

커피 콘테스트 우승의 영광을 차지한 ‘카페 발타자르’

비엔나에 거주 중인 커피 애호가라면 모두들 한번쯤은 방문하거나 들어본 적이 있었을 카페 발타자르는 시내 중심가에서 살짝 벗어난 2구, 프라터슈트라세에 위치하고 있다. 비너 슈타트 매거진인 “슈타트베칸트(Stadtbekannt)”에서...

비엔나 카페에서는 자허토르테만 있는게 아니라는 것!

우리에게 “비엔나 카페” 라고 하면, 흔히들 “자허 토르테” 와 “비엔나 커피”를 떠올리기 십상이다. 비엔나 커피로 가장 많이 알려진 커피 종류는 멜랑쥐와 아인슈패너. 그렇다면 비엔나 카페에서는 자허토르테와...

자연과 역사,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즈노이모(Znojmo)’

즈노이모(Znojmo)는 체코의 남부 모라비아 지역에 있는 도시로, 빈에서 겨우 83Km 떨어져 있는 도시이다. 오스트리아 국경에서 가까워 빈에서 출발하는 버스로 1시간 10분이면 이 작은 마을에...

[오스트리아 역사 이야기] 오스트리아 노벨상 수상자 – 2편

노벨상은 다이너마이트의 발명가인 스웨덴의 알프레드 노벨이 작성한 유언에 따라 매년 인류의 문명 발달에 학문적으로 기여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1901년부터 시작된 이 상은 물리학상, 화학상,...

[오스트리아 역사 이야기] 오스트리아 노벨상 수상자 – 1편

노벨상은 다이너마이트의 발명가인 스웨덴의 알프레드 노벨이 작성한 유언에 따라 매년 인류의 문명 발달에 학문적으로 기여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1901년부터 시작된 이 상은 물리학상, 화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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